A형 백수
대구 동성로 헌팅장소 추천|A형 백수 본문
읽기 귀찮으면 동영상으로 들으세요
개인차가 있으니 언제나 참고만 하길 바람.
1. 동성로
동성로는 명실상부 대구에서 가장 Hot한 장소라고 볼 수 있음.
현재 나이트는 뉴캐슬나이트가 틀어쥐고 있으나, 예전에 대구 나이트 하면 비앤비 였음.
나이트는 이제 없지만 클럽 쪽에서는 AU,세호,프로그 등이 판권을 쥐고 있는 상황임.
유흥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각종 다양한 업체들이 입점해 있어서
" 동성로에서 (어떤걸)즐겨보지 못하면 다른 장소 에서도 즐겨 보지 못함 "
그냥 이렇게 정리 할 수 있겠음.
어디까지나 대구 한정임.
동성로는 라인을 네곳으로 나눌수 있음.
ⓐ 1구역
밤보다는 낮을 추천.
검은 테두리가 1구역임.
1구역중에서
① 파란색 동그라미 교보문고와 알라딘 중고 서점은
책을 읽고 고를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소임.
우리만 해도 핫트랙스나 뭐 기타 과외할 수험서를 본다거나 베스트셀러,참고서 기타등등의 이유로
전공서적은 제외하더라도 잘 애용하지 않음?
요새 죄다 모바일이나 인터넷 하는데 누가 책 읽을까 싶잖아ㅇㅇ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이용함.
우리 학교만 해도 전국에서 서울대 제외하고 소장량이 2위인데
학기를 통틀어봐도 순수 책만 읽는 학우들은 많이 못 본것 같아.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ㅋㅋ 내 눈에만 그럴수도 있겠다ㅎㅎ
Type : 직장인
대학생
티 내려는 감성 피플
Tip :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안락한 장소 제공
에어컨 빵빵~ 히터 빵빵~
② 대백 앞
대백 앞은 이미 명소 아닌 명소야.
버스킹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도 있을 뿐더러 어디 가기 애매하거나
못 정했을 경우, 처음 만나는 경우, 위치를 잘 모를 경우 등등의 이유로
만남의 광장 같은 경우로 이용 되는 경우지
이 곳에서 만나서 노보텔 뒤쪽으로 가거나 동성로 안 쪽으로 가거나
정할수 있을 정도록 위치도 정 중앙에 고정되어 있어
랜드 마크 같은 곳
Type : 다양한 사람들
Tip : ①과 동일하지만 지나다니는 남자들의 패션을 관찰 할 수가 있고 (니 패션을 봐라!)
기다리는 여자들의 행동과 그녀들의 대화 그리고 통화등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 놓여져 있는지 알 수가 있음.
항상 말하듯이 상황적 요소와 정보는 힘이니까
③ 학원가
으...... 잣같은 토익 YBM, 이전한 해커스 그 외 알만한 모든 학원들ㅋㅋ
반월당역 출구와 가장 가까운 이곳에는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그것도 니들이 알고 있는 수 보다 훨씬 많이 말이야ㅎㅎ
" 애인을 어떻게 사귀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
" 제 주변은 애인을 만날수 있는 상황이 없어요 "
" 어디로 가면 되나요? ㅠㅠ "
봉사활동을 해라 동아리를 해라 뭘 해라 뭘 해라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찾아서 다니는것도 물론 일리가 있는데 난 내 생활을 지키면서 시간을 할애한다는 위주라서
그러지 말고 ㅇㅇ
어차피 공부 해서 스펙 쌓을거면 차라리 학원을 이용하면 되잖아
같은 학원을 다니는 여자들도 있을거고
같은 클래스를 듣는 여자들도 있을거고
같은 클래스 안에서 스터디를 학원이 짜주는 경우도 있을거고
같은 클래스 안에서 회식 하는 경우도 있을거고
니들 한테 필요해서 등록한 학원이지만 부수적인 요소도 있다는거지
예를 들어 보면 개인적으로 OPIC이 필요해서 단기간에 따야 되는 상황이라서
YBM KIMMIE쌤 수업 들었음.
강제적으로 스터디 조가 짜여졌는데
5명이 전부 각자 학교가 달랐음.
여자3명에 남자 나 포함 2명이였는데,
계명대
대구대
영남대
이렇더랔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필요해서 등록 했는데 다른 학교 여학우들 만난거잖아 ㅇㅇ
' 슈발럼아 그냥 조가 짜여진거잖아 '
이러면 나도 할말은 없긴 한데 결과적으로 저 3명중에 1명이랑은 잤고
2명이랑은 소셜적으로 관계 잘 맺어서 그 쪽 학교 친구들이랑 소개팅 했음
것두 두세번 정도 ㅎㅎ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본인에게 달려져 있음.
그리고 굳이 같은 수업이 아니라 하더라도 학원 자체적으로 짜주는 스터디도 많아
노량진 고시촌이 왜 동물에 왕국이라고 하는지 대충 알만하지ㅎㅎ
게다가 그 근처 카페는 어떨까?
학원 수업을 기다리거나 학원안에 스터디 공간이 부족해서 기타등의 이유로 해서
수강생들이 죽치고 있는 곳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동성로 어느 공간의 카페보다 높음
너도 같은 공부 하잖아?
' 이 쌤은 '
' 어디 학원 '
' 무슨 교재 '
등등 처음으로 물어볼 말들이 헌팅스러움이 아니라는거지 ㅇㅇ
진짜 짧게 쓰긴 했는데 풀어서 쓰면 너무 길어서 생략함
Type : 학생과 직장인
Tip : 학원 안내데스크 실장님이랑 친해지길 바람
그 외에도 이 1구역은 기본적으로 조그마한 가게들도 많고,
술집 보다는 식사류를 포함한 카페가 많지.
특히, "화장품 로드샵"들이 많이 있어서 여자들의 비중이 높은 곳임.
화장품 로드샵 아니더라도 뭔가를 구입할만한 곳들이 많다고 보면 됌.
ⓑ 2구역
시립 중앙 도서관과 세모꼴 제외 하고는 낮 보다는 밤을 추천함.
마찬가지 검은 테두리는 2구역임.
2구역 중에서
① 저 세모꼴 표시 한 곳은 "대형카페"라고 명명 할게
엔젤리너스 사거리 라고 이름 붙이면 될려나?
엔젤리너스, 하바나, 할리스, 커피빈 등등
대형카페에 낮에 공부를 하는건지 뭘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자기가 읽고 있는 책 이름도 모르고 그냥 카페에 비치된 잡지 같은거
가져와서 커피 한잔 하며 밖이나 휴대폰만 보는 친구들이 부지기수임
친구들끼리 3~4명이 와도 마찬가지인 경우도 많이 봄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도 조금있다가 정적이 오고 다시 수다를 떨다가도
두세시간 지나면 언제 나가나 하고 시간을 보내는 여성들이 많았음.
대화를 해보면 대부분이 저녁 먹기전까지 시간을 떼우고 있었고
저녁을 먹고 나서 그 근방에 클럽 어디로 가야할지 생각하는 친구들이 多
밤에는 더 하겠지?
Type : 백조와 대학생 (거진 평일에는 휴학생)
Tip : 나 처럼 카페 수도없이 바꿔서 들어갔다가 직원한테 제지 당하지 말고 ㅋㅋ
아메리카노 한잔 사서 각 카페 홀더만 바꿔 끼길 바람
그게 아니면 오늘은 ' 이 카페다 ' 하고 앉는데 절.대 창가 쪽은 앉지마라
정중앙 또는 창가쪽이 눈에 모두 들어오는 방향으로 앉길 바란다
이유는 알거라 봄.
② 시립 중앙 도서관
중도와 동일하다 이하 생략
③ 14년 후반~ 16년 중반까지
Hot하다고 소문나기 시작했던 곳인데
지금은 봉리단길에 밀려서 조금은 시들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음.
이 쪽의 특징은 클럽에서 나왔는데 다시 들어 가지는 앉을 애들이 주로 감
클럽에서 잠깐 쉬러 나오면 근처 편의점을 가거나 애랑 잘 될거 같지는
않은데 그러기 위해서 한잔 한다면, 근처의 룸식 술집을 애용함.
Ex) 꾼/비밀 등등
굳이 길 건너서 200m 정도를 걸어서 가지는 않음.
고로 이 쪽에는 인스타 감성이나 SNS용의 가게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음.
반대로 생각해보면 클럽에서 ' 오늘은 애다 ' 라고 잘 연결이 되면 이쪽으로 오겠지
왜냐면?
여기에서 경대병원 안쪽으로 모텔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굳이 택시 타고 대구역 인근이나 공구골목 쪽으로 가지 않아도 되거든 ^^
택시를 탄다 하더라도 대로변에 인접해있어서 금방 갈 수 있음
Type : 다시 들어가기도 귀찮고 여기서 좀 있다가 가야지
Tip : 누가 봐도 클럽이나 어디서 만나서 기분 좋게 마시고 있는 테이블 가서
헌팅하다가 주 쳐 맞지 말길 바람ㅋㅋㅋㅋㅋㅋㅋ
난 눈탱이가 밤탱이 된적이 한 두세번은 되는듯?
④ 로데오거리
초저녁 ~ 그 다음날 아침까지 길에서 헌팅하는 애들이 수두룩함.
로데오거리 부근에 헌팅술집,감성주점,클럽골목,2030골목,자이유근처 등등
밀집해 있어서 그 라인에서 말 붙인다음에 계속 따라가는 경우도 많음.
니가 까이는 횟수만큼 다른 놈들도 오지게 까이니까
얼굴에 철판 깔고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헌팅 하는데 문제는 없을거임.
너무 유명해서 자세히 설명하자면 손가락이 아플것 같다......
Type : 나 오늘 한번 놀아 볼까 해요
Tip : 로데오거리쪽은 추천하지 않음.
그 부근에 와서 밤에 배회하는 여자들은 자기네들끼리 한잔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70~80%는 ' 오늘 나에게도 ' 라는 생각이 강함.
오히려 그 부근을 계속 맴도는 그룹들도 많이 봐 왔음. (그럼 좀 받아줘라~ 슈발ㅠㅠ 애들 불쌍)
별의별 유형을 보고 싶으면 한번 경험해보길
ⓒ 3구역
무조건 밤.
서울의 신사동 가로수길을 본따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거리라고 보면 됌.
내가 봤을때는 동성로 부근에 더이상 발전할만한 땅덩이가 없음 ㅋㅋ
이미 조성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름을 따서 대로수길,봉리단길등으로 불리어짐
인스타 감성과 SNS용 사진을 건지기 좋은곳들이 많은데 특이한건 연령대가 확 차이남
여기 주변의 지도를 자세히 보면,
반월당의 증권가/은행 부근의 각종 업체들/주택가/아파트
등으로 분류가 되어있어
실제로 가서 한잔 하면서 헌팅 하면ㅋ 대부분이 직장인이거나 그 부근에 사는 사람들임
퇴근하고 조촐하게 한잔하러 오는 경우도 많고 말이야.
그럼 동네랑 똑같지 않느냐?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ㅋ
그건 또 아니더라구
퇴근하고 직장인들이 동성로는 너무 연령대가 어리니까 이 곳으로 오는데
남자들만 그러지는 않아ㅎㅎ
매번 말하지만 여성도 이성 찾는건 매한가지다
지금은 한풀 꺾였을지는 몰라도 해리포차, 대봉포차, 김작가의 이중생활 등
가격대는 더럽게 비싼데 분위기 때문에 간다 라는 곳들로 수두룩한 곳임
이미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쪽에서 연령대에 맞는 사람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말들이 상당히 많음
Type : 20대 중후 ~ 30초중 까지의 직장인
Tip : 알거 다 알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쉬울수도 있겠지만,
니가 학생티 내면 무조건 팽임
동년배 여자와의 대화를 생각하며 가지 않길 바람
존잘남 아닌 이상 일정 부분 배경이 작용 한다는걸 인지하고 가길 바람
개인적으로 난 다 알고 있다는 상태에서 무수히 날라오는 테스트를 통과하여
하나하나 그걸 벗겨가는게 좋았음
최고의 희열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ㅋㅋㅋㅋㅋㅋㅋ
ⓓ 4구역
무조건 밤.
노보텔 뒤쪽임.
취준생들에게는 익숙한 레인보우스튜디오 있는 곳이라고 하면 편할듯 싶음.
빵순이 빵돌이등은 양으로 따지면 무제한으로 주는 슈만앤클라라 있는 곳.
2016년 후반 ~ 지금까지 가장 전성기가 아닌가 싶다
인스타 감성과 페북용 사진 건지기 끝판왕 인곳이 많지.
상대적으로 길 건너 동성로 보다는 아직 임대료가 저렴해서
그 인방에 있는 귀금속집, 도메옷, 컴퓨터, 공구 건물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예에~쁜 카페들과 수제맥주집들 뭔가 고풍스러운(?) 유럽식 분위기를 느낄수 있게 하는ㅋㅋ
(아 쓰면서도 오글 돋는다!)
공간들이 조성되어 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거야.
여기의 가장 큰 장점은
①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음.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공간이라는 부심 등의 기타 되지도 않은 뭐 그런거
② 고즈넉함
③ 루프탑
나도 모르게 ③번은 끄덕끄덕 거려질만 하더라
여기서는 나도 해본적이 없어서 혹시 해본 놈 있으면 후기 남겨주길 바람.
이로서 동성로 편을 마침 ㅇㅇ
- 할 말 -
2. 야외음악당 + 광장코아
3. 서부정류장
4. 성서 계대 부근
5. 영대 + 시지
6. 경대북문
7. 수성못
쓰다보니까 동성로 편이 너무 길어졌어
원래 간보지 않고 스압으로 한번에 몰아 쓰는 편인데......
저것들은 다음에 쓰도록 할게.
분량이 얼마 되지 않은것도 있는데 어제아래 술을 너무 많이 마셔따
그리고 연수원 들어갈 날짜가 얼마 안남아서,,,
쓰기로 한것들 다 쓰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대한 많이 망상 해보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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