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백수
대구 동성로 Club AU 솔직후기 | A형 백수 본문
어제 넉살 보러 AU 갔다가 점심 먹고 집에 오자마자 자서 지금 일어남ㅋㅋㅋ
하반기 취준 실패를 극복하고자 방문한 클럽에서 인생의 실패를 맛 볼뻔한 건 함정ㅋㅋㅋ
넉살은 지렸음 폰카메라가 꾸져서 찍는거 포기하고 듣기 위주로 갔고
인스타에 검색하면 어차피 사진 많으니까 눈 구경할꺼면 인스타에 Club AU 치면 됨ㅋㅋ
군대 제대하고 세컨트호텔 몇번 가보다가 AU도 들렀던 기억이 있음
항상 느끼지만 더.럽.다
중의적인 표현이긴한데 사람도 더럽고 시설도 더러움
새벽으로 달릴수록 공기가 탁해지고 AU는 드갔다가 나오면 신발 썩창되서 버려야 됨 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제 갈때도 슈펜에 만원짜리 신발 사서 그냥 드감ㅋㅋㅋ
전부 넉살에 팔려 있는데 찡기고 덥고해서 락커룸으로 이동
락커룸에서 괜찮은 여자 있길래 말 좀 붙이고 조인 했는데 29이네
2차 3차 MT도 갔는데 나이는 못 속이더라 하다가 힘들다고 자기는 잘꺼니까 알아서 하란다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 전에 한번 더 하자길래 하고 해장국 먹고 집에 오니까 11시 ㅋㅋㅋㅋㅋㅋ
늘 그렇듯 번호는 안 물어봤는데
헤어지기 전에 붙잡더라ㅋㅋㅋ 다음에 또 만나겠지라는 통상적인 멘트 날리고 빠이 ㅋㅋㅋ
이제 늙어서 AU는 못 갈듯 요즘 애들 깔창 존나 깔아서 키도 존나 커보이고 다리도 길어보여서 밀리더라 ㅋㅋㅋㅋ
아 AU 가기전에 써파랑 핫가십도 들렸는데 요즘은 안 가는게 답이더라 늙은이들 경로잔치 중ㅋㅋㅋㅋ 돈 아까우니까 바로 AU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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