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파트 프리미엄에 가려진 진실

프리미엄에 가려진 진실..



작성자:블루칩10in10작성시간:2014.08.05  조회수:5,205

댓글46

태풍이 거의 3일을 영향을 주고 오늘 햇빛이 간만에 보이네요.
비가 오니까 간만에 서늘하기도 하고 적어도 밤에 잘때 폭주족의 오토바이 소리를 듣지 않으니 너무 좋더군요.
한 사흘정도 햇빛 나다가 다시 비온다 하니 다들 휴가 계획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간만에 글쓰네요. ^^ 최근에는 댓글로 전전긍긍하다가 상승론 하락론 열심히 글 보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부동산은 언제나 상승하였고 그리고 하락도 하였다는 겁니다. 누구의 말이 옳다는 모범답안은 없지만 거기에 대한 답은 언젠가는 시장이 알려 주니 그저 지켜 보시면 될듯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동산에 대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텐인텐의 글이 아닌 본인에게 있음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아파트에 대한 시세가 아닌 분양권 프리미엄에 대해 글 적고 갑니다.
프리미엄이라는 것은 미래의 아파트에 대한 투자라 여겨 집니다. 아파트 시세 차익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프리미엄이 분명 그 아파트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그 아파트의 품질을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전직 건설회사 직원에 현장 소장까지 한 저로서는 분명 프리미엄이 그 아파트의 품질까지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지역에 아파트가 신규 분양되었습니다. 34형의 경우 2억에 분양이 되었으며 그 지역에 기존의 아파트 34형이 2억 3천에 형성 되고 있다 하면 프리미엄은 단박에 3천이라는 프리미엄이 형성 됩니다. 과연 이게 적정한 시세인가? 글쌔요 한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물론 기존의 아파트가 우수한 품질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존의 아파트가 2억에 분야되었다면 그 아파트의 내부 마감제나 품질은 2억의 아파트라는 것입니다. 건설 회사는 절때 분양가 이상의 품질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최근의 기사에도 볼 수 있지만 대형 건설사. 1군 건설사라 해서 우수한 품질로 짓지 않아 구설수에 오르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얼마전 모지역의 모아파트가 평당 800만원대에 분양이 되었었는데 입주시점이 되니 7500에서 1억의 피가 붙는 상황을 보았습니다. 물론 주위의 기존 아파트와 시세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그러한 현상이 발생 되었지만 글쌔요.. 과연 1억이라는 피를 주고 주위 시세와 맞춰 입주 했는데 만족감은 같을까요? 아닙니다. 프리미엄 1억이 얹어 졌다 해도 그 아파트의 품질은 800만원대의 아파트 아니 그 이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명 헌집보다는 새집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아이러니 하게도 소비자로 하여금 아파트 품질을 따지기 전에 프리미엄이라는 숫자 놀이로 인해 그 판단이 흐려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간혹 건설사에서 프리미엄을 미리 예상하여 분양가에 해당 프리미엄만큰 계산해 분양가에 올려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받은 프리미엄 분양가 만큼.. 신경써 지어주면 좋을텐데...
 저는 그렇습니다. 프리미엄의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투자의 방법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무리한 프리미엄을 주고 매매는...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운 날씨 입니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분명 각자의 보는 시각에 따라 각자의 생각에 따라 주장하고 그에 따르는 팩트를 제시 할 것입니다. 상승 하락에 대한 생각을 제시하고 건전한 토론은 분명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비난은 서로 조심하였으면 합니다. 늘 그렇지만 내집이 중한만큼 남의 집도 중하며 내재산이 귀한만큼 남의 재산도 귀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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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나도러블리하게..2014.08.05메뉴
22222222222222 저도 이분의 의견에 동감합니다...건물 자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가 상각이 되어 가치가 떨어지나.....토지에 대한 가치 상승과.... 주위 인프라의 가치 아닐까 싶습니다..^^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나도러블리하게..네. 그 말씀도 맞습니다. 근대 땅값을 1억이나 주자니. . 보통 사람들한테는 힘들죠.ㅜㅜ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네.^^

답댓글나도러블리하게..2014.08.05메뉴
@블루칩10in10ㅠ..ㅠ 그렇죠~ㅠ..ㅠ 정말이지 살면 살수록..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깊어지는듯 합니다......ㅠ.ㅠ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나도러블리하게..아... 저 우는 이모티콘 싫어 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길... ^^ !! 날도 더운데 ~ ~ 스~마일!!

레미오2014.08.05메뉴
좋은글 잘 봤습니다,,,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읽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게바라2014.08.05메뉴
다른 의견을 여유롭게 받아들이시는 모습이야 말로 진정한 삶의 프리미엄을 가지신듯 합니다^^ 기꺼이 지불하고 사오고 싶네요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아 그런가여? 저도 열받으면 ㅎㅎㅎ 한 따까리 합니다. ㅎㅎ ^^ 그저 아들.딸 보며 참아서 그렇지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요. ^^

흑매2014.08.05메뉴
프리미엄이란게 참 아깝습니다만 주위 시세에 비례해서 오르지요 단 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정도의 차이를 잘 파고들면 수익을 또 낼 수 있죠 단 어디까지 상승장에서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맞습니다. 상승장이라는 상황에서 가능한 것이죠.!!

바빠서2014.08.05메뉴
주택공사에 다니는 친구 15년전에도 집값 끝장 이라고 하고 2012년전 절대 잡값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그집 마누라는 늘 부동산 오른다고 하데요 물가가 안 올라야 그대로 있죠 물가가 문제지 인건비 자제비 
특히 인건비가 장난 아니네요 결굴 프리미엄도 물가 반영이 아니간 하네요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맞습니다. 아이러니 하죠..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니..

신의아들2014.08.05메뉴
P는 무조건 분위기죠.... 분위기 돌아서면 몇천하던게 무피로도 나오죠~~
분위기 좋을떈 다들 안팔려고 하다가 분위기 꺽기면 서로 팔려고 난리죠~~

답댓글블루칩10in102014.08.05메뉴
그 분위기가 무섭죠.. 아주 그냥 몇천만원이 꿀꺽 되버리니..

easter2014.08.06메뉴
아파트를 분양하고 2년이 지나서 보통 입주 합니다. 그럼 보통 1년에 건설자재등 물가 상승율이 5%정도 됩니다. 그럼 요즘 서른평대가 분양각가 2억이 넘으니깐 입주시점에는 2천마원 정도 오르는 거는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strikerone2014.08.06메뉴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p가 무섭네요

clean~2014.08.20메뉴
많이 오른 p로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일인이였는데 님글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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