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백수

[펌] 콩가루 막장 군벌 여포에 대해서 알아보자 본문

Life

[펌] 콩가루 막장 군벌 여포에 대해서 알아보자

A형 백수 2018. 6. 16. 00:33

[스크랩] 삼국지 )) 콩가루 막장 군벌이었던 여포군에 대해 알아보자



작성자:풉키풉키~작성시간:2018.05.29  조회수:928

댓글4




삼국지연의에서 최강의 무장으로 등장하는 여포의 실제 모습은 어떠했을까.
삼국지의 저자 진수는 여포장홍전이라 하여 총 7권의 책으로 기록하고 있다.





호로관 앞에서 유비 삼형제와 싸운 것이나, 조조의 여섯 장수와 싸운 모습은 모두 연의의 허구.




여포는 말을 잘타고, 활을 잘쏘았으며, 남보다 힘이 강해 비장이라 불렸다고 한다.
초반부 드러나는 행적은 삼국지연의와 흡사한데, 본래 병주 군벌이었던 정원의 부하였으나
동탁의 이적 제의에 넘어가 정원의 목을 베고 그의 양아들이 됨.



동탁은 여포에게 중랑장이란 벼슬을 주고 자신의 호위로 삼았음.



하지만 분노조절장애 기질이 심했던 동탁은, 여포에게 자주 화를 내었고 
심지어 옆에 있던 창을 집어 던진 일도 있었다고 함.

또한 여포는 동탁의 시비와 사통해서, 들킬까 두려워 했음.
이러한 일들이 겹쳐 동탁에 대한 불만이 커짐.

위 일화에 나오는 시비가 삼국지연의의 가상인물 초선의 모태가 됨.




이후 왕윤 등과 결탁한 여포는 동탁의 몸에 창을 꽂아 넣어 살해함.  2차 배신ㅋ
하지만 여포는 양주 사람들을 두려워했고, 양주 사람들 또한 여포를 혐오했음.

마침내 이각과 곽사 등이 장안을 공격했고, 여포는 곽사를 일기토로 떄려눕히지만 이내 성을 버리고 달아남.
먼저 원술을 찾아가지만, 원술은 통수 기질이 심한 여포를 보고 받아주지 않았음.










다음은 진궁임.

진궁은 본래 조조의 신하였지만, 무슨 이유인지 조조에게 반기를 들게 됨.
삼국지 학자들은 서주대학살 때문에 조조에게 실망했다고 추측하기도 함.




장막과 장초 등은 진궁과 결탁해 배반하는데, 진궁은 비어있는 연주를 여포에게 맡기자고 함.
그렇게 장막은 여포를 받아들이고, 조조와 맞서게 됨.

하지만 2년 사이에 조조는 잃었던 성들을 모두 되찾고, 
마침내 여포는 조조에게 털려서 동쪽으로 도망침. 그리고 유비를 찾아감





영웅기에 따르면 유비를 만난 여포는 그에게 반해버림.
술자리에서 자신의 아내를 시켜, 유비에게 절하도록 하고, 자기 자신은 유비를 동생이라 부름 (뜬금;)
하지만 유비는 그런 여포의 모습에 내색하지 않았지만 언짢아 했다고 함.

그리고 유비가 원술을 정벌하러 하비성을 떠나자, 
여포는 비어있는 하비성을 공격해 얻어냄. 3차 통수


갈 곳이 없어진 유비는 어쩔 수 없이 여포에게 귀의하고, 여포는 유비를 받아줌






원술은 여포와 결탁하기 원했고, 자신의 아들과 여포의 딸의 혼인 동맹을 추진함.
처음에는 혼인을 받아들인 여포지만, 이내 진규의 설득에 넘어가서 혼인가는 딸을 되찾아 오고
사신이었던 한윤을 쳐 죽임. 4차 통수 ㅋ








여포에게는 고순이라는 무장이 있었음.
영웅기에 따르면 고순은 술도 안먹고, 청렴결백했으며, 선물도 받지 않았다고 함.
그는 칠백명의 병사들을 갖고 있었는데 이들은 갑옷과 투구과 모두 정련, 정제하고 싸움에 나서면 지지 않았다고 함.
이름하여 함진영.



고순은 평소 여포에게  
"집안이 망하는 건 충신이 없거나, 능력있는 신하가 없어서가 아니고 그 사람들을 안쓰기 때문." 
이라고 말함.

여포 또한 머리로는 고순이 충신인 것을 알았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았나 봄.






196년 여포의 부하였던 학맹이 반란을 일으킴.
여포는 존나 놀라서 처자식 까지 버려두고 고순의 진영으로 도망침.
이후 고순이 나서서 학맹의 반란을 진압해버렸음.

학맹의 부장이었던 조성이 꼰지르길, 진궁이 학맹과 함께 반란을 모의했습니다. 라고 함.
그러자 진궁의 얼굴이 눈에 띄게 붉어짐. 그 자리에 있는 누구나 이새끼 들켰구나. 할 정도로


하지만 진궁이 대장이었음으로 여포는 이 일을 불문율에 붙임. 콩가루




여포는, 조조 등과 함께 원술을 존나게 공격하더니 198년 다시 원술과 손을 잡음.
그리고 고순을 보내 유비를 격퇴시켰고, 이어 조조가 유비를 돕기 위해 하후돈을 보내자
고순은 하후돈도 존나 뚜까패버림



그러자 친히 조조가 나서서 여포를 성안에 몰아넣음.
여포는 맨 처음 조조의 요구대로 항복하려고 하지만, 진궁 등이 조조에게 지은 죄가 깊어서 항복하지 못했음.
원술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원술 또한 지원군을 보내지 못함.







여포의 부하중에는 친척이었던 위속이라는 사람이 있었음.
고순에 대한 믿음까지 잃었던 여포는 고순의 부하들을 모두 위속에게 줘버렸음.

하지만 고순은 여포를 미워하지 않았다고 함.
그리고 위속은 그 핏줄 따라 여포를 배반하고 진궁을 묶어 조조에게 팔아버림. 




이어 여포와 진궁, 고순은 모두 죽었음.
삼국지연의에서의 이미지 때문인지 진궁과, 장료 등이 여포의 부하처럼 비춰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모두 독립된 군벌이었고 뜻을 함께하는 동지에 가까웠음.


장료는 조조와 반목하지 않고 전투하기 전에 미리 항복했기에 살아남았음. - 장료전





조조는 진궁을 특히 높게 평가했고, 그의 늙은 어머니를 이용하여 항복시키려 하지만,
진궁은 "무릇 효로서 천하를 다스리려는 자는 남의 부모를 해하지 않고, 
인정을 베풀려는 자는 남의 후손을 끊지 않는다 하였다."
라고 간지나게 외치며 형장으로 향했음.


이에 조조는 눈물을 흘렸다고 함. 
-어씨(魚氏-어환)의 [전략]-






































































* 업로더 유의사항 : 정치 , 성혐오 , 광고 , 분쟁성 , 어그로 게시물 작성 금지
* 댓글러 유의사항 : 정치 , 성혐오 , 회원 (비꼬기,비하,욕설) , 분쟁성 , 어그로 댓글 작성 금지



첨부파일37스크랩 원문 : 도탁스 (DOTAX)

댓글알림 설정댓글

박초아2018.05.29메뉴
첫댓글팟

알렉산더 드라고비치2018.05.29메뉴
혹시 마지막 만화 제목이 무엇인지 알수 있을까요?

답댓글개소리가풍년2018.05.29메뉴
화봉요원이요~

디에구2018.05.29메뉴
함진영에 후퇴란 없다

댓글 새로고침

댓글쓰기댓글쓰기

이전세계적으로 욕먹는 꼴페미 최종 진화 형태 `PC충`에 대해 알아보자(10)다음명팀정 코난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알아보자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