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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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정남규, 국내 최악의 쾌락연쇄살인범

A형 백수 2018. 6. 17. 10:17

[스크랩] 전문 프로파일러들조차도 두려워했을 정도로 국내 최악의 연쇄 쾌락살인범



작성자:김제니(23)작성시간:2018.06.10  조회수:4,689

댓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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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정남규(鄭南奎)
출생
1969년 3월 1일
출생지
전라북도 장수군
사망
2009년 11월 22일

어떻게든 중벌을 피하고 싶어 동정론에 호소하고 최대한 사실을 숨기려 들며 증거를 들이대도

일단 아니라고 우기고 보다가 견디지 못하면 그제서야 자백하는 일반적인 절대다수 범죄자들과 달리,

시키지도 않은 자백을 알아서 하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거리낌없이 전부 늘어놓는 등

사형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연쇄살인범 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정남규는 2004년 1월 14일부터 2006년 4월 22일까지 서울 경기지역에서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범죄자이다. 14명을 살해하고 19명에게 중상을 입힌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봉천동 세 자매 피습 사건에서 세 자매 중에서 두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사망하지 않은 것이라는 사건 초기의 언론 보도에서

마지막 한 명은 제외시켜 추가해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중상으로 얼마 후 사망하였고,

정남규 기소 시에도 살인 혐의에 포함되어 최종 확인된 피살자가 13명이다.

유영철과 비슷한 시기에 벌어졌던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며

유영철의 소행으로 알려졌던 서울 이문동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다.

그 후 보강 조사에 의하여 범행의 대부분이 밝혀졌으며

흉악성으로는 KCSI 요원 사이에서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었다

범행 일지

2004년 1월 14일 부천시 원미구에 살던 윤모 군(13세, 남)과 임모 군(12세, 남)를 성추행 후 살해했다. 시신은 실종 16일 만인 1월 30일, 아이들의 집에서 3km 떨어진 춘덕산 정상 부근에서 옷이 대부분 벗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질 뻔했으나 정남규가 체포된 후 그의 자백으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2004년 1월 30일, 새벽 3시경 구로구 구로동의 한 빌라에서 원모 씨(44세, 남)를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다.

2004년 2월 6일,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골목길을 지나던 전모 씨(24세, 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2004년 2월 10일, 새벽 시간대에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우유 배달부였던 손모 씨(28세, 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2004년 2월 13일 오전 6시경 영등포구 신길5동 골목길에서 서모 씨(30세, 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다.

2004년 2월 25일 오전 1시경 다세대 주택에서 홍모 씨(33세, 여)를 흉기로 마구 찔러 중상을 입혔다.

2004년 2월 26일 신림동에서 할머니를 배웅하고 돌아오던 여고생을 골목길에서 칼로 10여 차례 찔러 중상을 입혔다.

2004년 4월 8일 신길동 귀가 중이던 피해자 정모 씨(여 25세) 살인미수.

2004년 4월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여대생을 집 앞에서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

2004년 5월 9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귀가 중이던 여대생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

2005년 4월 18일 서울 금천구 시흥3동 모 빌라에서 잠자고 있던 모자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힘.

2005년 5월 30일, 새벽 시간대에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우유 배달부 김모 씨(41세, 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

2005년 6월 4일, 새벽 2시 55분 즈음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김모 씨(36세, 여)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혔다.

2005년 10월 9일 장애인 주거 시설에 침입해 그곳에서 자고 있던 홍모 씨(39세, 여) 등 2명을 둔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힘.

2005년 10월 19일 봉천10동 주택에서 변모 씨(26세, 여)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 후 방화 해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2006년 1월 18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송모 씨(48살, 남)의 집에 침입해 송모 양(22세)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후 집에 불을 내 둘째(18세, 여), 막내(14살, 남)등 모두 3명을 살해했다.

2006년 3월 27일 봉천 8동 2층 단독 주택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김모 씨(25세, 여) 등 세 자매를 둔기로 마구 내려쳐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중상 입혔다.

2006년 4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주택 절도 후 자고 있던 김모 씨(24세, 남)를 둔기로 내려쳐 상해를 입히고 격투 끝에 붙잡혔다.




몇몇 범죄를 제외하고는(이문동, 수유동, 군포시) 사건 장소의 거의 대부분이 서울 서부지역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봉천동, 광명시, 영등포구) 일대임을 알 수 있다.

검거

정남규의 검거 과정은 매우 극적이었다. 2006년 4월 22일 새벽, 신길동의 어느 다세대 주택에 침입하여 방 안을 샅샅히 뒤졌으나, 만 원짜리 상품권 1장밖에 발견하지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정남규는 방 안에서 자고 있던 20대 청년을 둔기로 살해하려 하였으나 피해자가 극렬히 저항하고 옆 방에서 자고 있던 청년의 아버지까지 합세하여 격투 끝에 붙잡히고 경찰에 인계된다. 그러나 정남규는 경찰서로 이송하기 직전에 순찰차 뒷자리에서 수갑을 찬 채로 그대로 달아나버렸고 2시간 만에 동네 주민의 신고로 옥상에서 다시 검거된다. 

특징

체포 후 심문 과정에서 범행 후 만족감을 느꼈으며 죄책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발언을 하여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현장 검증 당시 분노한 시민들이 그에게 돌을 던지고 달려들려고 하자 피하거나 고개를 숙이는 다른 범죄자들과는 다르게 시민들을 노려보고 맞서 달려들려 했으며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연행차량 안에 탔을 때는 카메라를 향해 씨익 웃기까지 하며 지켜보던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둘 다 살인 자체가 목적이었다고는 하지만 비슷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좋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기인한 가진 자에 대한 분노나 이혼으로 인한 여성에 대한 혐오감에 의해 철저하게 목적형 범행을 저지른 반면 정남규의 경우 처음부터 철저히 쾌락만을 위한 전형적인 쾌락살인범이라는 점이 전혀 다르다. 유영철은 주로 둔기를 사용하여 범행을 저질렀으며 별다른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살해 의지를 드러내기 전 합의하에 한 반면 정남규는 날카로운 흉기를 사용하여 범행을 저질렀으며 성폭행과 방화를 함께 저질렀는데 이러한 "찌르는" 행위, 성폭행, 방화 등의 행동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고 하는 성적인 동기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분석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사람을 더 죽이지 못해 우울하고 답답하다. 빨리 사형을 집행해 달라"는 발언을 하는 등 전형적인 쾌락살인범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는 범행을 자백할 당시 "강남구 등 부유층이 사는 동네엔 CCTV가 너무 많아서 CCTV가 없는 곳에서 했다" 는 말을 하였다. "그는 살인을 더 쉽게 하기 위하여 주로 방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서민층 및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을 범행 대상으로 잡았으며" 침입 방법도 문을 따거나 창문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문을 열어놓고 있는 집을 대상으로 범행하는 등 철저하게 사회적 약자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는 살인 자체를 쾌락으로 여겨서 좀 더 쉽게 많은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 장소를 택하는 행동이다.

게다가 이런 자신만의 쾌락을 위해서 범죄를 준비하는데 있어 상상 이상의 힘을 쏟았다. CCTV에 잡히지 않기 위해 지하철 몇 정거장 정도의 장거리를 도보로 이동하였는데 범행을 염두에 두고 범행 현장에서 쉽게 도주하기 위하여 거의 매일 주거지 인근 운동장에서 10km씩 달리기 연습을 하고, 악력기와 역기 등으로 체력을 다지기도 하였으며, 도주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평소에 흡연도 하지 않았다. 자신의 방에 있을 때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청하며 자신의 식단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살인을 쉽게 하기 위해 훈련 등의 장기적 계획까지 짰다. 거기에 범죄를 준비하기 위해서 체력만 단련한 게 아니라 학습도 매우 열심히 했는데 나중에 수색된 그의 집에서 과학수사 관련 잡지만 수십 권이 발견되고 체포당하기 직전까지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를 한 편도 빼놓지 않고 계속 시청했다.

또한 자신의 범죄를 전하는 기사를 스크랩하며 수사상황을 학습하고 있었다. 나중에 수색된 그의 집에서는 수사진은 물론 담당 프로파일러의 얼굴을 찍은 월간지 스크랩까지 발견되어 수사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고 한다. 게다가 완전범죄에 최대한 가까운 노력을 했는데 모든 신발에는 밑창을 도려내서 족적이 나오지 않게 했고, 피해자를 신속하고 확실하게 살해하기 위한 흉기를 사용하는가 하면 지문이 쉽게 발견되지 않으면서도 미끄럽지 않은 장갑을 착용했다. 여기에 수법도 주기적으로 바꿨고 더욱이 비슷한 시기 정남규만큼은 아니라도 피살자가 두세 명으로 적되 수법이 비슷한 살인자들이 여럿 잡혔다. 그래서 그 오랜 기간 동안 잡히지 않고 살인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문동 살인 등 일부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었다가 정남규가 알아서 자백하는 바람에 진상이 밝혀지기도 했다.

범행동기

그가 밝힌 동기 중에 어린 시절 성학대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실제 첫 번째 범행으로 알려져 있는 부천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서는 당시 10살과 11살 남자아이 두 명을 납치하여 자신이 당했다고 진술한 방법과 동일한 수법으로 성추행한 뒤 살해하였다고 진술하였다. 하지만 동정심을 받아서 감형을 받기 위하여 자신의 첫 번째 범행에서 모티브를 얻어 꾸며낸 자작극이라고 볼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오히려 자신의 지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소아성애자들이나 이와 비슷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들이 대항할 힘이 없는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살인, 성범죄, 잔혹 행위 등의 각종 범행과 같은 맥락에서 저지른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게다가 이후 범행은 거의가 힘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러한 증언의 조작이나 편집은 감형의 구조를 알건 모르건 누구라도 한 번쯤 시도하는 방법이며 적게는 정상 참작, 많게는 심신 미약으로 인한 감형 내지는 형의 면제를 받기 위한 수법이다. 일단 책임 능력이 부정된다면 판사로서는 중형을 선고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 때문에 심문 과정에서 이러한 증언의 모순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된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도 그의 피해자는 저소득층 및 여성으로 전원 사회의 약자들이고 그 목적이 엄연히 쾌락에 의한 연쇄살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자를 더 죽이지 못해 억울하다"는 주장을 하는 등 자신의 살해 동기를 조작하려는 시도를 했기 때문에 더욱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 판사들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동기라고 판단해 "반성의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는 논조로 판결을 내렸다.



...........

2007년 4월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 끝에 사형이 최종 확정되었다. 재판 과정에서 "담배를 살인은 못 끊겠다"라는 말을 남겼으며 2009년 11월21일, 감방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다음 날 새벽에 지옥으로 도피했다. 당연히 그의 죽음에 안타까워 하는 사람은 없었고 빈소에도 그의 누나 외에는 오지 않았다.  향년 41세. 유언은 남기지 않았으나 최근의 사형 여론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한 것으로 볼 때 사형 집행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살을 결심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파일러들의 말은 다른데, 사형 집행에 대한 두려움보단 살해할 대상이 더는 없기 때문에 자신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이미 언급한 것처럼 빨리 사형을 집행시켜달라고 말한 것도 그렇고 실제로 자살하기 전까지 태연히 지낸 것을 볼 때 꽤나 신빙성이 있는 추측으로 받아들여진다. 최근의 사형 여론에 대한 언급 또한 두려움보다는 자신이 사형을 당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 것으로 보면 들어맞는다. 물론 진실은 정남규 본인만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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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꺼무위키 나무위키

첨부파일3스크랩 원문 : 도탁스 (DO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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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역2018.06.10메뉴
얘 깜방에서 자살한놈인거같은데

답댓글Ray Clemence2018.06.10메뉴
네 목을 매 자살했다고 나오네요 ..

식후경도금강산2018.06.10메뉴
이런 스레기새기

정불양2018.06.10메뉴
저지당할까봐 여자만 죽였네 에휴

맨유는중앙을영입해야챔스우승함2018.06.10메뉴
ㄷㄷㄷ

아그럼안해2018.06.10메뉴
마지막살인에 자신감 생겨서 남자 노렸다가 잡혔다고 들었음

답댓글알락싸전문가2018.06.10메뉴
평소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자다가 선빵맞고 일어난 사람한테 잡힘

답댓글여누2018.06.10메뉴
이래서 연쇄살인범들이 여자나 노인들 같이 상대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범죄 저지르죠

구자철2018.06.10메뉴
싸이코패스....소름돋음

봐니스틴쑨2018.06.10메뉴
ㄷ ㄷ

Antoine2018.06.10메뉴
어린남자 아니면 거의다 여자상대로 했네 개찐따같은놈

퀵빛짹푼핸♥2018.06.10메뉴
지옥에서 갈기갈기 찢기고 있겠지 다른 살인마들도 얼른 저 뒤로 가야 할텐데

폴 스콜스2018.06.10메뉴
정남규 ㄷㄷ

메르데카2018.06.10메뉴
악마를 보았다

안필드김아랑2018.06.10메뉴
저런사람들은 끝까지 고통스럽게사형시켜야...

아리스토텔레스2018.06.10메뉴
ㄷㄱ

Firmino112018.06.10메뉴
경찰차에서 수갑찬채로 도주했으면 경찰들은 뭐 한거지

심연2018.06.10메뉴
눈빛이 진짜 소름돋네요;

날도라울메시2018.06.10메뉴
지보다 약한사람만 건들였네 찌질한놈

서울의 아드리아노2018.06.10메뉴
정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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