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백수

대구 주관적인 맛집 TOP 10 | A형 백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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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관적인 맛집 TOP 10 | A형 백수

A형 백수 2017. 9. 29. 15:33



1. 리안


확장이전 전에가 더 맛있었던건 사실.




비 오는 평일날 애매~~한 시간인 4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버글버글~~
해서 간판 사진은 네이버 로드뷰에서 쓱싹.
 


가게도 그리 크지 않고, 1층 밖에 없는 듯 사람들이 무지하게 기다리고 있슴당.
 
여러 가지 이유로 체인점을 안 두는 건 좋은데,
가게 확장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는 호갱님 마음ㅋ



이렇게 직접 칠판에 이름과 인원수를 쓰고 기다리면 됩니다.
 
배 고프다고 남친 쥐 잡듯이 잡고 있는데 금방 이름 부름ㅋ
우왕ㅋ굳ㅋ



리안에서 제일 핫! 하다는 야끼우동과 탕수육 작은 거 주문!
 
원래 1인 1주식, 공동 요리 한가지 주문이지만...
이거 먹고 다른 것도 먹어야 하니까!!! 이렇게만 주문함ㅋ



단무지는 식초물에 촉촉이 적셔두고~
작은 종지에 고춧가루 팍팍!
간장은 조금 넣고 탕수육 찍어 먹을 소스도 맹글어 놓기~
 
탕수육은 찍먹이죠!



먼저 나온 야끼우동!
씨뻘게서 매워 보이지만 그렇게 매운 향은 나지 않았습니다~



젓가락 하나씩 잡고 야무지게 비벼주기~



완성!!!!!!
 
왜관에 만리궁이라는 유명한 중국집이 있는데,
거기 야끼우동도 일부로 찾아와서 먹을 만큼 소문이 자자하거든요~
거기랑 비교하니 달달하고~(먹어본 적은 없는;) 물짜장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 싶더라구요!
 
만리궁처럼 매콤한 맛은 거의 없고 달달한 안주 같았던 리안의 야끼우동!



탕수육이 나왔는데!!!!!
으아니!! 부먹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요리사 양반!!!!
 
그러고 보니 현명한 다른 언니, 오빠들은
인도 식당에서 보이는 램프에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해서 찍어 먹고 있었음요!!!!!



개인적으로 부먹은 나중에 탕수육이 팅팅 불어서 싫어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후반부터 팅팅 불기 시작하는 탕수육ㅠㅠ)
소스는 맛있었어요!
고기에서 살짝 누린내가 나긴 했지만;
 
대구 만촌동 리안 야끼우동 가격 5000원!
탕수육 가격(小) 11000원!
수성대학교 앞에 있어서 그런지 착한 가격!




2. 미즈컨테이너


노래를 너무 크게 틀어서 의사소통이 안 되는게 단점.

 
미즈에 도착하니 5시쯤 다되어 갔어요. 역시 저녁시간이 다가와 그런지 앞에 대기손님들이,,!!!
역시 미즈는 항상 대기번호 받구 기다리고 먹어야해용
15분 기다리란 말에 대기번호표를 받고 대기석에서 기둘기둘ㅎ_ㅎ
 
 

 
 외부에서 요거트 소프트콘도 판매하는 미즈.
대기번호표 받고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이 먹더라구용
저도 한번 먹어보려다 밥먹기전엔 입배리면 안된다며 ㅎ_ㅎ 조용히 기다렸어요.
 
 



 
 번호표 5번을 받고, 기다리던 친구 오늘 한끼도 못먹어서 못참고 옆에 마약김밥 사먹었다능(ㅋㅋㅋㅋㅋ)
 
 

 
 입구쪽
아참 그리고 미즈컨테이너는 동성로에 2호점까지 있어요!
그리고 대구대 미즈가 1호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얼핏 어디서 들은 말인데 미즈는 대학생들이 창업을 해서 탄생한 곳이라는 말도 있떠라구용
 
 
 공장컨셉의 실내 디자인들
뭔가 정신 없는 것 같으면서도 특이한 아이템이 많았어요.
그리고 미즈는 세계3대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하더라구요 :-)
 
 

 
  1.5층으로 가서 셀프주문을 하면 되요
주문을 하면 헬멧같은 모자를 준답니다. 이게 테이블 번호인 셈이죠~
 
 

 
 메뉴판이에요
바베큐플레이트와 샐러드스파게티를 시켰어요
바베큐플레이트-15.000
샐러드스파게티-9.500
사이다 2잔-1잔에 2,000 (리필불가능)
 
 

 
지하1층에서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찍었어요
더 많이 찍고 싶었는데 테이블에 손님들이 다 차있어서 찍기 민망했다능ㅠ^ㅠ
곳곳에 특이한 디자인들이 보였어요. 음 예전에 왔을땐 2층에서 먹었는데 2층이 창가도 있고 밝아서 더 좋았어요~
 
 

 
테이블 중간엔 물과 소스들 셀프로 가지고 갈 수 있게 배치되어 있었어요.
 
 



  
테이블 번호 모자를 들고 앉아서 모자쓰고 셔터 찰칵찰칵ㅎㅋㅎㅋ
그리고 주문한 음식들이 다 나오고 직원분과 하이파이브!
 
 

 
샐러드스파게티
요건 이번에 처음 먹어봤어요.
뭔가 샐러드와 스파게티의 조합이란? 어떨까 싶었는데 완전 깔끔하고 양도 푸짐~하고
야채가 무진장 많아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ㅎ_ㅎ
그리고 1분에 1개씩 팔린다는 전설이 있을만큼 유명한 샐러드스파게티!
 
 

 
내가 스릉흐는 바베큐플레이트!!!!!!
이거시 정말 진리다!!!!!! 훈제고기, 나초, 포테이토, 콘이 들어 있는데 정말 꿀맛 ㅠ_ㅠ
다이어트고 나발이고 폭풍흡입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스는 세가지 소스를 준답니당.
 
 

 
길 헤맨다고 지친 친구와 나는 폭풍흡입을ㅎ_ㅎ
그래도 포스팅 할 거라고 사진 찍을 건 다 찍고 ^~^




3. 미성복어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되고 더 잘 되는 집.
원래 들안길에서 핫했지만.



들안길맛집 미성복어 본점 ! 백종원3대천왕에 출현한 맛집다녀왔어요~ 가끔씩 생각나는 복어불고기 : ) 가기전부터 기대했다지요




오래된 맛집 느낌이 확확 들쥬? 언뜻보면 중국집같기도하고 ?! 앞에 주차공간있지만 워낙 손님이 많아서 붐비는시간에는 자리없을것같아요!



신발벗고 들어가는 좌석도있고 이렇게 먹는좌석도 있고! 11시쯤 갔는데 벌써부터 손님들이 ㅋㅋㅋㅋ 맛집은 맛집인가봅니다.

미성복어 메뉴


복어불고기만 주문! 콩나물은복불고기 주문하려고하는데 직원분께서 밀복이 더 맛있다고 ㅋㅋㅋ그래서 밀복주문하는데 부추넣으면 더 맛있다고 부추도 넣으라고...ㅎㅎ 그래서 직원분 하라고하시는대로 주문ㅋㅋㅋㅋㅋ




단호박물김치도 따로 판매해요!




찬은 간단하게 나와요! 단호박물김치~ 단호박맛이 살짝 나는듯하다가도 안나기도 하고 ㅋㅋㅋ 소소햇음




양념이 붉은색보다는 검은빛이 돌더라구요! 부추 추가로 주문했더니 듬뿍~ 먹다보니 살짝 매콤한 감도 있고 맛있더라구요! 



신기한건 복어불고기에 당면도 있었어요! 나 당면 좋아라하는데 키킥 




맛집답게 맛있었어요! 많이 안먹은거같은데 배가 갑자기 부르고 ㅋㅋㅋㅋ



고슬고슬한 볶음밥! 볶음밥은 실패할수가 없지 ㅋㅋㅋ 양념이 맛잇으니 +_+ 배불리 맛있게 잘먹고왔어요~! 다음에 또 생각날 들안길맛집 미성복어!

4. 하늘천따지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
오늘은 팔공산 드라이브 하러 다녀왔다 ;-)
날씨가 어쩜 이렇게 좋은지.
정말 봄이 성-큼 다가온것 같다 (♨)

800m

© NAVER Corp.

하늘천따지
대구광역시 동구 서촌로 129

상세보기
집에서 하늘천따지는 1시간정도 걸렸다 *^.^;;
(처음으로 고속도로 타봄....헷!)

하늘천따지 입구 ;-)
몰랐는데 여기 엄청 유명한 오리고기 집이였다....ㅎ
주변친구들한테 여기 사진만 보여줘도 다 알정도였으니 *_*

저기 흔들의자에서 노는 애기들도 많았다 ;-)
주말이지만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이도 대기는 안해도 되었다
매장 자체가 엄청 크다 (테이블도 많다!!)

2017년부터
매주 월요일 휴무라는 이 곳
하지만 공휴일 주말은 정상영업 =')

매장내부 (^.^) 정말 크다 넓고,
거의 대부분이 가족단위

우리가족도 예전에 갔었다고 하는데
왜 나는 기억에 없지 x_X

↘하늘천 따지의 메뉴 ↙
오리 숯불 29000원
오리 불고기 양년 35000원
외 훈제 바베큐 35000원
버섯 한접시 5000원

사진이 흔들렸네 @..@/

♨ 셀프바 ♨
드실만큼만 가져가세요!
셀프바에는 각종 반찬, 가위 잔들이 준비되어있다

새콤한 겉절이는 정말 4번정도 담아온듯 ;^)/★
ㅋㅋㅋ그리고 정말 투박한 모습
그냥 툭, 던져둔것 같은 셀프바

먹을때는 깨끗이
담을때는 적당히 =^^

안먹고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정말 아깝다....ㅎ

편한자리 앉으라고 해서
안쪽자리에 위치했다 ;-)

바깥이 잘 보이던 우리 자리 

숯불도 넣어주고 =^)
그 자리에서 바로 주문까지 받으셨다

우리는 숯불 오리한마리 29000원에
버섯은 따로 추가 하지 않았다
(버섯이랑 먹으면 맛있다고는 하던데....ㅎ.ㅎ;)

기본반찬들 ㅋㅋㅋ
정말 투박하다 =^^/

김치하나 없지만. 맛있게 먹었다
(셀프바에 깍두기는 제공된다!)

지글-지글 ㅎㅎ
오리고기 구워먹는건 정말 정말 오랜만이다 ㅠㅠㅠㅠㅎㅎ

처음엔 둘이서 저정도 양이면 충분할까/ 했는데
엄청 충분하다 우리는 1시간 30분동안 계속 먹기만 했다....하하하

떡도 맛있게 굽고 ㅋ_ㅋ

우리는 근황이야기 시작 ㅋㅋㅋㅋㅋ
정말 친한 남사친 /^^ 
(나름 12년지기..소름...)

오리는 별로 맛없다던 친구
나는 맛있기만 하던데...;_;
나름 동구 5미중 하나인 ♡ 오리고기 ♡

오리 구워본적이 흔치 않아 못굽겠다 하던데
정말 맛있게 잘 구워졌다>_<~♬


 



ㅎ.ㅎ 먹고왔는데도 사진보니 또 먹고 싶은..
심지어 1시간전에 찜닭으로 폭식했는데 ;_;
정말 살찐다 요즘...하하

난 이렇게 겉절이에 쌈싸먹는게
제일 괜찮았다 >_<ㅎㅎㅎ

마지막으로 오리죽까지 먹고 오면 오늘 점심은 클-리어!
오리죽은 고소하고 짱짱-♨

순식간에 해치웠던 오리죽 ;-)

팔공산엔 자주 안오는 편인데
오늘 다녀오고 +운전연습도하고 너-무 좋았다 (♡)



5. 한려수도회타운
대구 회 포장으로 유명한 한려수도회타운!
대구에서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예전부터 오랫동안 회 사먹어왔는데,
이 집 포스팅은 처음이라는게 신기방기.

1만9천원짜리 두개 주문해서,
하나는 바로 옆동에 사는 울엄마에게
하나는 우리집으로.

대구 한려수도회타운은 스끼다시는 없고,
오로지 회만 먹고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집이랄까.


 



1만 9천원인데
양보소.
으아.
푸짐하당+_+ㅎㅎㅎ

그리고,
대구 한려수도회타운이 
유명하기도 하고,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가
생고기 장을 주는데,
여기에
회를 찍어먹으면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사실!!!


 



 



사케도 한팩 준비해서,

회  한점

함냐함냐함.


싱싱하고, 양 푸짐하고, 맛있는 대구 한려수도회타운.
역시, 포장해서 집에서 맘편하게 먹으니 넘나 좋쿠먼.

동신교한려수도회타운

대구광역시 동구 국채보상로155길 8 신천동서아파트

대구 회 포장 전문집
한려수도회타운의 위치는 동신교쪽에




6. 대덕식당
대구 선지국의 대명사.
대덕식당 진한 국물 먹다가 다른 식당 맑은 국물은 별로라는 생각.

요즘 요즘 꽂힌음식 육개장 & 스테이크다
그 중에서도 뜬금포로 육개장 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전에 먹었지만 또 먹고싶었기에...
#대덕식당메뉴 #대덕식당가격








육개장은 한우!!!!!








솔직히 위생에 민감한 사람 오면안된다..ㅋㅋㅋㅋㅋㅋ
난 그런거 신경쓰는편 아닌데도 불구하고
좀 찝찝.....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간다 ㅋㅋㅋㅋㅋ







김치!!!
나 요새 걸신들려서 ㅋㅋㅋㅋ
입맛이 좋아도 너어어어어무 좋음...
김치랑 밥만 먹어도 맛있다구여.....ㅠㅠ







나 솔직히 이반찬 때문에 대덕식당 오는것도 없지 않아 있다...ㅋㅋㅋㅋ
선지국밥만 시키면 안주는 듯?
내가 육개장을 시켜서 그런가 우리테이블에만 주더라
다른테이블은 다 선지국밥 먹고있었다 








다대기랑 간마늘도 따로 나오는데 난 그거 듬뿍 더 첨가해서 먹음ㅋㅋㅋ
육개장 사진은 맛없어보이게 나왔는데
진짜 진하고 맛있다 ㅠㅠ
안에 당면도 있고 고기는 몇점 없지만 큼직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ㅎㅎ







이거는 남친이 시킨 선지국밥
국물베이스는 이거나 육개장이나 같은 거 일줄 알았는데
전혀다른 국물맛!
남친이 맛있다고 ㅎㅎ
남친이 선지 한번 도전해보라고 줬는데 .. 진짜 난 선지를 무슨맛으로 먹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ㅠㅠ
우엑 이정도는 아니지만 먹기 싫은 맛이랄까...ㅋㅋ 그래도 여기 선지는 냄새는 하나도 안났다
아무튼 선지국밥 좋아하는 남친이 다른집보다 맛있다고 했으니 맛집 맞는듯 ㅎㅎ

7.  신신반점
대구에서 지내고 있는 요즘 
작년에 다녀왔던 집을 하나둘씩 다시 가보는 중 
가장 가고싶은 두류동 신신반점을 아직 못갔다.

그러던 중 발견한 신신반점 수성점. 
여기도 수성못맛집 으로 유명함.



여기는 두류 신신반점이랑 다르게 문어가 주재료인듯 
메뉴판에도 문어가 굉장히 많고 
조명또한 문어.... ㄷㄷ




술은 반주로만 제공한다는데 
그게 몇병이지?
일인 일병? 일인 반병? 궁금쓰. 



수성못맛집 신신반점 메뉴판. 
일단 기본적으로 내가 알던 신신반점메뉴보다 비싸다. 
그래도 신신반점의 향수를 느끼고싶어서 짬뽕주문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는데,
진짜 짬뽕 받자마자 놀람. 양이 너무 많... 



기본짬뽕인데 팔천원해서 살짝 욕할뻔 했는데
메뉴 받고나서 그런맘이 싹 사라졌다. 

역시 수성못맛집 ㄷㄷ 양이 엄청 많네. 

맛만있으면 진짜 자주오겠다라는 생각 하면서 사진 찍음.




양이 진짜 많고 (일반 곱빼기 정도 되는듯...) 
해산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있다. 
왜 짬뽕한그릇에 팔천원인지 알겠음,



수성못맛집 답게 양은 ㅎㄷㄷ 
재료도 아끼지않고 넣는듯 

일행은 괜찮다고 했지만 내입엔 쪼꼼 짰음. 

맛있고 양많은데 고기가 조금만 더 들어갔으면 진짜 짱맛있었을듯. 




일단 두류 신신반점이 조금 더 맛있당 :( 
그렇다고 여기가 맛이 없는게 아님. 여기도 나름의 매력으로 아주 맛있고 양도 아주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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