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백수

태국 대학생 졸업여행 솔직후기 | A형 백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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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학생 졸업여행 솔직후기 | A형 백수

A형 백수 2017. 9. 27. 23:03




읽기 귀찮으면 아래 동영상 시청하세요





1. 새벽 도착 티켓이 훠얼씬 싼 이유





체력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새벽 도착 비행기를 싸다는 이유로 쿨하게 샀는데 태국 여정 중 최대 실수인듯





태국 입국심사(이미그레이션) 하는 직원이 최소 인원만 남고 밤에 다 퇴근함ㅋㅋㅋ





몇백명 기다리는데 한 2명정도 있더라





비행기 1시간 연착되고 6시간 비행에 입국심사 웨이팅만 4시간





거기다 중국인들 새치기는 덤!





입국심사 하는 사람 안 그래도 적은데 쉬는 시간은 칼 같이 지킴ㅋㅋㅋㅋㅋ 계속 기다려야해





출국심사는 비교적 빠르지만 출국심사도 프리하진 않다 일찍와서 비행기 놓치지 말기를








2. 이동수단





태국은 노동임금이랑 기름이 싸더라 그래서 에어컨 빵빵 일 하는 사람들도 많음





태국은 대부분 일본차임 도요타가 제일 많아 한국차 없음 만나면 반가울 정도





교통비는 싼편이라고 생각함





우버(택시) : 공식적으론 불법임. 불법인데 옥외광고 열심히 함. 그래도 그냥 택시보다 차량 상태가 좋기 때문에 장거리(ex. 방콕-파타야) 갈땐 우버가 최고임. 안 걸리면 최고. 안 걸리는 방법은 GPS를 골목 안으로 잡아 그리고 주변에 택시 탑승 호갱행위 하는 아저씨나 택시 없는 곳에서 기다릴 것 동영상 찍히면 벌금 2,000밧(78,000원정도). 방콕보다는 파타야에서 단속이 심하니까 파타야에선 조심.





그랩(택시) : Grab(우리나라 카카오택시)로 부르거나 그냥 길 가는 택시를 잡아도 됨. 그랩 택시는 매칭이 이상하게 되는 편. 가까운 거리를 갈땐 구글 맵으로 좌표 찍어주고 보여주면서 미터기 말하면 됨. 간혹 미터기를 손수건으로 가리는 놈들이 있는데 바로 안 내리면 기본요금 요구함.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그냥 미터기 안 켜고 입으로 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ex. 카오산로드 300밧 OK?). 우버 택시보다 운전자 신원 확인이 더 어려운건 함정. 택시 신분증이랑 기사분 얼굴이랑 정확히 매칭된적이 없음. 물어보니까 차 1대로 가족 전체가 먹고 살더라(낮엔 아빠 저녁엔 아들).





툭툭이 : 블로거들이 툭툭이라고 표현하더라 정식 명칭은 모르겠음. 텍사스 농장주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픽업차량 뒤를 개조해서 만든 차나 큰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룩임. 에어컨 안되는게 최대 단점. 매연과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봐. 툭툭이 지나갈때 그냥 손 흔들면 잠시 멈추고 탑승. 내릴때 벨 같은게 있는데 그걸 누르면 요란한 소리가 나면서 멈춤. 가격이 굉장히 쌈. 가끔 성매매나 기타 돈 되는 호갱행위를 하기도 함.





오토바이 : 방콕은 교통체증이 심해. 그래서 차로가면 느림. 차 사이로 요리조리 갈 수 있는 오토바이가 많이 보이는데. 기사님이랑 갈 곳 정하고 요금 딜해서 뒤에 타고 오빠 달려~ 하는 방법임. 문제는 기사님들이 야외에만 있으니까 땀으로 샤워하심. 오토바이가 위험하기도 해서 직접 이용하진 않았는데 급하면 이용해봐.





렌트(오토바이, 자동차) : 일단 나는 이거 비추천임. 운전가능 유무를 떠나서 일단 운전석 위치가 다른 건 알테고 교통질서가 이해하기 힘듬. 역주행하기도 하고 해서 비추천 함. 오토바이의 경우엔 일부러 고장내고 디파짓 챙기는 짓거리 한다고함.





버스 : 안 타봄.





지하철 : 갈때마다 티켓머신 고장나서 안 탐.








3. 통신





AIS라는 통신사가 사실상 태국 통신망 독점하는 구조인데도 불구하고 통신비가 비싸지 않음.





1만원정도면 7일 4G 2.5GB 제공(소진시 자동 3G 전환 = 무제한, 표시는 4G) 한국 인터넷에서 신청하면 조금 더 싸긴함.





와이파이 열심히 찾아 다닐 필요도 없음. 구글 맵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참 편함.





한국 속도에 비해서는 한 50~80% 수준? 방콕에서 벗어나거나 고속도로에선 간혹 3G로 바뀌기도 함.








4. 음식





똠얌꿍, 팟타이, 쏨땀 등등 대부분 기름에 볶는 음식이 많음 쌀국수는 많이 못 먹어봤음.





매운거 싫어하는 사람은 쏨땀 빼고는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이 없어서 느끼하고 쉽게 질릴 수 있음.





한국 식당 많으니까 걱정하지말고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등 메뉴가 다양하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음.





패스트푸드가 여기서는 비싼편 Subway가 매장 수가 많고 24시간 하면서 싼 편이라 자주 먹었음.





맥도날드는 메뉴가 별로 없음. 영어가 안 통해서 시그니처메뉴를 반 강제적으로 먹음. 


콘파이라고 여기만 파는거 있는데 한번 간식으로 먹을만 한듯. 굳이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님.





버거킹이 그나마 햄버거 먹는 느낌이고 KFC는 짬.





편의점 가면 우리나라처럼 즉석조리 제품 팜. 대체적으로 맛은 괜찮은데 짬.








5. 마사지





퇴폐 마사지 업소 구분법 : 매장 입구에 가격표가 없거나 홀복 입고 호갱행위를 한다면 퇴폐 마사지 업소





기준은 1시간당 250~400밧(약 8,500~13,532원)





타이 마사지 : 말도 안되게 큰 옷으로 갈아 입고 다리부터 머리까지 쌔게 눌러줌





오일 마사지 : 샤워 후 다 벗고 오일 발라가면서 미끄러지듯 눌러줌 피부 약한 사람은 비추천 트러블 생김





발 마사지 : 말 그대로 발 마사지 가성비 갑





피쉬 스파 : 닥터피쉬 어항에 발 담그기 이건 15분(100~150밧) 단위임





6. 유흥





변형마사지 : 호객행위를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일반 마사지 업소 같은데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으로 코스프레까지 하는 곳도 있음 종류가 다양하고 흥정을 해야해 페이는 흥정에 달려있음. 비추천 서양할배들이 많이 하는거... 그냥 낮에 덥고 시간 남을때 마사지만 받고 클럽가서 노는게 훨씬 재밌음.




아고고 : 방콕은 아속역. 파타야는 워킹스트릿. 스트립쇼 하는 곳임 입장료로 술을 사야하는데 밖에 보단 비싼편(타이 100밧 러시안 300밧) 춤추는 앞에서 봉춤 추는데 추고 나오면 팁을 달라고 밀착댄스함 부담스럽더라 댄서나 일하는 직원이 다가와서 프라이빗룸 제시하면서 가격 물어보면 또 흥정타임




방콕 클럽 : 방콕 RCA 스트릿에 있는 루트66랑 오닉스는 기본 입장료 300밧 내면 티켓 줌 티켓으로 맥주한병(200밧) 제공 받고 바틀(900밧부터) 사면 스탠딩 테이블 제공(콜라 토닉 얼음 별도) RCA 스트릿은 신분증 검사하니까 여권 들고가거나 여권사진 찍어서 들고가고




파타야 클럽 : 헐리우드(동양인 집합소, 일찍가면 한중일 라이브 콘서트 같은 느낌 시간 지나면 합석해서 클럽 분위기. 일반 클럽이랑 좀 다른 느낌)

인썸니아(워킹스트리트 안에 있고 인종구분 없이 국제집합소 이태원클럽 느낌)




바파인 : 업소에 일 하는 여성과 업소를 나와서 데이트 하기 위해 업소에 제공하는 대가





레이디드링크(LD) : 프라이빗룸으로 가자고 하다가 거절하면 옆에 앉아서 술 사달라고 함 안 사주면 가볍게 때림





레이디보이(LB) : 성전환 남성 혹은 외형만 전환한 남성 큐트보이 샤이보이를 시전하면서 데려갈라고 함 과음하면 안되는 이유





여학우는  동양인 안 만나고 싶으면 서양인 위주의 클럽들을 찾으시고 클럽이 1부 2부로 나뉨. 1부 클럽은 보통 새벽2시쯤 끝나고 2부 클럽은 새벽4~6시.





개인적으로 주말에 사람 너무 많으니까 주말보단 주중에 클럽가는걸 추천(평일에도 꽉참 주말엔 춤을 못 출정도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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