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나는 인간승리 재테크

★ 짠테크 BEST

말하는대로 ,,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다!

작성자:로맨틱코미디작성시간:2018.05.31  조회수:16,840

댓글37


제가 여기 카페에 가입한지가 2003년이더군요~^^
벌써 나이는 서른중반을 넘기고,,
완벽한 성공은 아니지만... 그간 저의 수고와 노고..그리고 정신적 지주였던 짠돌이 카페에 감사하며 글을 써봅니다.

결혼...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어요.
아주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거든요~^^ 네. ㅋㅋㅋ 사고쳤지요 ㅋㅋㅋㅋ
단칸방에 살며 벌레들과의 전쟁도 치뤄보고..
보증금 백만원에 십만원짜리 단칸방으로 이사 후 500원하던 아이들 마이쮸도 들었다놨다 반복하고
아끼고 아껴 보증금 500에 30짜리로 이사했어요^0^
친정언니랑 같이 살았던지라, 언니랑 월세는 반반했었어요.

단칸방 살땐 화장실도 밖이고,,거실이란것도 없고, 주방은 옛날 타일식 신발신고 다니는.. 욕실겸용..아시려나? ㅎㅎ
그런곳에 있다가 20평정도였을거에요. 방세개에 주방겸 거실. 게다가 화장실이 실내에 있지뭐에요!!!! @0@
사실 제가 어릴적에도 그리 부유하게 살진 않았어요..
늘 엄마는 일을 하셨고, 아버진.. 노는거 반, 버는거 반...거기에 번 돈 다 까묵는...여튼 거실있는 집에 살아 본 적이 없었어요.
뭐, 옛날에야 다 ~ 그랬다고 믿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월세의 부담을 안고 살았지만 보증금이 500이나!! 있다는 사실에 넘 기뻤어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모은것 같아요.
지금은 증거 사진도 없지만,, 적금통장을 4-5개, 연금저축도 넣고. 펀드도 넣고..
그때 짠돌이카페에서 은행을 자주 가야하고, 돈이 생기는 족족 자유적립식 통장에 넣었어요. 천원이라도.
옷 한벌을 거의 안 사입은것 같아요. 언니가 좀 사치스러워서 옷이며 가방,신발등등 잘 사고 잘 버리는? 성격이었는데.
버리는거 받아 썼구요, 애들 기저귀도 당근 짠돌이 카페서 알려줬던 사용한 기저귀 잘라서 뒀다가 앞에 대는..
그렇게 살았지요.

그렇게 2년.
지금 생각하면 제가 어찌 그리 모을 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만,,,
전세 5000으로 이사갑니다. 26평 빌라루요^^햇빛이 들지않는 다닥다닥 붙은 빌라에서 베란다가 있는 아파트식빌라로.
남향으로 햇빛이 드는겁니다!!! ㅠㅠ
원래 보증금 500에 남편 퇴직금+ 하고 제가 모은돈을 +했어요.
첨엔 나이어린 철없는 며느리로 여기고 탐탁지 않으셨는 시어머니의 마음이 믿음으로 돌아서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죠.
그 사이 아이를 낳아 저흰 애셋인 5가족이 됩니다.^^
남편이나, 저나 가족이 많이 시끄럽고 복닥복닥한 가정을 원했거든요.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애가 셋이다보니..특히 막내가 아들이었어요.
아들치곤 정말 얌전했지만 아랫층에 못할짓이고,, 우리애들 까치발들고 다녀라!!소리 좀 안하고 싶어
전세 만기전에 1층을 찾아댕깁니다.
그러나 이때가 전세대란이 일었던 때!
전세를 구하기도 힘든데, 1층을 찾으니 있을리 만무...했던 그때 오르막에 위치한 45평짜리 반지하 빌라를 선택했어요.
애들 원없이 뛰어도 될만큼의 거실크기에 반했고. 오르막에 위치해서 방과 주방쪽으로는 2-3층 높이로 해가 잘 들었거든요.
여름엔 시원~해서 에어컨 한번 안켰는데 겨울엔 추운건 어찌 안되더군요. 특히 평수가 넓다 보니 난방비가 감당이 안되고..ㅠㅠ
그래도 아이들 위해서 2년을 살았어요..

그리고 또 모은 돈에 은행빚을 내고 드.디.어. 아파트를 샀지요!!!드디어 제 집이...ㅠㅠ
20년 된 아파트지만. 36평.애들 학교 가깝고, 은행, 시장 다 가까운곳에 있어 넘 좋아요.
제 닉넴 보세요. <아껴야 집산다>
네.. 간절했던 그 맘으로 지었던 닉네임.. 바라는대로 이뤘네요. 오래걸렸지만..^^
글은 정말이지 오랜만에 쓰지만.. 짠돌이 카페는 정말이지..간간히 들어오며 느슨해지는 제 맘을 다잡는데 정신적 지주였네요.
회원분들의 성공,,노력들을 보며 다시 맘을 다잡는덴 그만한 약이 없더라구요^^
크게 몇억, 몇십억 모으신 분들에 비하면 암것도 아닌 성공이지만..ㅎㅎㅎ

이젠,,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또 절약하고 저축하려고 합니다.
사실, 10여년의 전업주부를 끝내고 취업에도 성공했는데 어찌 돈이 모이질 않지 뭐에요. 그간 애들이 크기도 커서
이젠 고등,중등입학을 해요..ㅠㅠ 고등학교 입학비와 두 녀석 교복 하는데도 돈이 ㄷㄷㄷㄷㄷ
돈이 많이 들어갈 때이기도하고 애들 대학등록금도 모아둬야하지 싶어
또 다시 시작하려구요^^
올해 목표는 천만원모으기와. 풍차적금입니다!!!!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요~!!!!!


출처:http://cafe.daum.net/mmnix/7mn8/8978
작성자:아껴서집샀다♥ 10억을 향해(5인1견)   


=======================================
짠테크로 내집마련, 짠돌이카페
http://cafe.daum.net/mmnix
멈출줄 모르는 실전 돈모으기 재미 함께해요!
=======================================


댓글알림 설정댓글

댓글 전체보기댓글 전체보기

물안개짱2018.06.04메뉴
꿈을 이루셨네요.축하드립니다.

주센주짱2018.06.04메뉴
축하드립니다... ^^ 멋지십니다.

지금 안모으면 나중에 후회한다2018.06.04메뉴
축하드립니다

그 그녀2018.06.05메뉴
존경합니다.

쑤의짠순생활2018.06.06메뉴
힘내십시오♡

블루라잇2018.06.07메뉴
대단하시네요. 축하드립니다. 역시 노력하면 이루어지는군요. 꿈을 계속 꾸어야하는 이유입니다.

20억까지 고고2018.06.07메뉴
보기 좋으십니다 정말로

루시2018.06.08메뉴
고생하셨어요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어쩌구리2018.06.08메뉴
고생하셨어요~~대단하시네요~~

우주최강삼남매맘2018.06.09메뉴
저도 아이 셋 엄마에요. 엄마는 위대합니다^^

나님2018.06.09메뉴
진짜 대단하세요

Borri2018.06.10메뉴
수고 많으셨구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쿡조2018.06.10메뉴
축하드려요. 멋지네요

오늘도 해피~2018.06.11메뉴
진짜 고생 많으셨네요. 멋지십니다~

긍정이112018.06.11메뉴
대단하십니다

씀바귀2018.06.11메뉴
와~
정말 훌륭하십니다~
계획하신 것 꼭~ 성공하세요^^
화이팅♡

모두 부자되세요2018.06.12New메뉴
이제 30중반이신데 이걸 아셨으면 앞으로는 더욱 발전하시겠네요 나이가 부럽습니다~~

新선비2018.06.12New메뉴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나엄2018.06.12New메뉴
대단하시네요~

빨간불빛2018.06.12New메뉴
생각의힘^^

댓글 새로고침

댓글쓰기댓글쓰기

다음2017년 3월 기준 4억 5천 만원 달성!!!! 두번째로 큰수입원인 부동산 임대에 대하여(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