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백수
부동산 재테크 노하우 본문
★ 짠테크 BEST
작성자:로맨틱코미디작성시간:2018.05.31 조회수:12,299
댓글12
이 글을 쓸까말까 하다가 제 자산이 얼마가 되었다고 쓰는 것이 뭔가 자랑하는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정말 자산이 많은 분들께서는
얼마 달성했다가 아닌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것들을 주로 쓰시는데 자꾸 금액 위주로 글을 쓰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여서
다음번에 오억이나 되면 한 번 글을 쓰고 10억 정도 되었을 때 한 번 써볼까하고 자산현황에 대한 글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찌됐건 기록을 남기는 것은 나중에 지나고 보았을때는 또 제가 모아온 자산현황에 대한 기록이 되다보니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들어온 까페에서 많은 분들이 자산현황글 남기신것을 보고 다시 기록글을 남기고파
이렇게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정작 자산현황에 대한 글은 너무 미미하여 오히려 더 자주 남겨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3월 말일까지 사억 오천이라는 자산을 달성하였습니다.
단독주택 매입가격으로 계산하여 포함한 금액이에요.
단독주택 팔아서 현금화하여 진짜 현금기준으로 내 자산을 파악하고 싶은데 단독 주택이라 잘안 팔려요..ㅋㅋ
그러면서 느낀것은 노후엔 단독빌라가 갖고 있을만한 부동산이지만 돈을 한참 벌고 융통해야하는 지금 이 시점에는
자칫 애물단지 같게도 느껴지네요.
물론 명의이전비나 주택수리비등 다포함해서 들어간 금액에서 보증금 빼고 월세 받는 것 생각하니
이율 4프로가 넘긴하더라구요.
사실 그냥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보다는 당연히 낫긴하죠
요즘 같은 은행이율도 낮은 시기에...
친척분들께서도 어디서 월 백만원 넘는 금액이 나오겠냐며 팔지 말고 갖고 있으라고는 해요.
하지만 이놈의 조급증때매 뭔가 팔아서 현금화가 되어야 진짜 내돈인거 같은 느낌이 들거같아서 얼른 매매는 하고 싶어요.
하지만 이층 세입자분께서 이사오신지 육개월 정도 된 시점에서 집 보러 오게 하고 하는게 넘 민폐같아 우선은 참고 있네요.
어떤 분들은 임대주택갖고 있으면 골치도 아프고 특히 저처럼 노후된 주택 갖고 있으면 세입자가 자주 전화해서 이거 고쳐달라 저거 고쳐달라
골치가 아파서 안한다고들 하세요.
당연 신경쓰이는 일이야 있지요.
없다면 거짓말이고, 하지만 의외로 삼십년도 넘은 주택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또 수리요청이 있지도 않아요.
제가 2012년에 이 주택을 매입해서 올해 5월이면 오년 째 갖고 있는건데요.
1층 세입자분의 경우 제가 집사고 처음으로 들인 세입자분이시고 아직까지도 계속 살고 계시는데 수리요청하신건 여태 두세번정도?
밖에 안되는 거 같아요.
2층의 경우 지금까지 세번째 세입자분이 살고 계세요.
처음에 전세로 세입자분을 들이게 되어 이년동안 사시고 그뒤에 월세로 전환했어요.
처음 오셨던 세입자분 계실때 보일러 고장으로 수리한번 하고 그 이후로 또 고장나서 아예보일러 새것으로 교체하였어요.
그 다음번 세입자분께서는 수전관련 고장났는데 말씀주시고 수리하시고 들은 돈 삼만원 안되게 청구..
그 이후 작년 10월쯤 오신 세입자분은 좀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시긴 한데
이것도 이분 오시고 고쳐달란 요청을 하도 하시니까 그냥 노하우가 생겨버렸네요.
이분 오시곤 왜 그런지 벌써 세번정도? 수리 요청을 받은 거 같은데...
세입자분의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만 안되거나 고장나면 요청을 해주시는 경우 인거 같아요.
한번은 전기쪽 문제가 있었는데 다행히 쉬운 부분이라 자체 해결하였고,
한번은 동파가 와서 온수가 안나온다길래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보일러 배관쪽에 뜨거운물 붓고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
쏘아보면 해결된다기에 방법 알려드렸더니 다행히도 세입자분께서 직접 해결..
기존 세입자분들께는 한번도 동파되고 그랬단 얘기를 못들었었는데 ㅠㅠ
앞으로 겨울에 추울때는 물한방울씩 떨어지게 수도 틀어놓으시라고 말씀드렸네요.
생각해보니 수리가 네번이네요.
그 이후로 세탁기 연결하는 수도부분 수리.. 물이 샌다하여 직접 주변 수리하시는 분 알아보시고 삼만원 이내로 수리
세면하는 수도에 물이세서 또 직접 수리하시는 분 알아보셔서 삼만원 내로 해결..
이 부분은 담에 또 그러면 수전이 낡아 그러니 새걸로 교체하라 하시더라구요.
새로운 수전으로 할경우 칠만원 든다고 하셨구요.
보시다시피 오래된 노후주택이지만 그다지 크게 수리비 들일이 없어요.
이사가시면 그때 도배장판 하고 부동산 중개비정도?
그나마도 저희 집 사시는 1층분의 경우 이사를 안가시니 도배할필요도 새로 중개수수료 들일 일도 없지요.
하지만 이분도 속썪이시는 부분이 바로 월세 연체 부분 인대요.
이부분은 저도 사실 크게 신경안쓰던 부분이고 해서 어차피 보증금이 이천만원에 월세가 55만원이라 보증금이 천만원 될 때까진
크게 독촉도 안하고 내버려두었어요.
그러다가 천이백만원 정도 되었을 때 더 버티면 소송해도 공제할 보증금이 안남으면 소송비용도 제돈으로 해야하고 해서
강하게 나갔어요.
차음에 듣는둥 마는둥 하시길래 경험이라 생각하고 명도소송 할 요량으로
먼저 부동산 점유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것을 했거든요.
소송하는데 총 비용이 십만원내외인지 여튼 이십만원이 안들었어요.
이건 명도소송둘어가기에 앞서서 명도소송중에 기존 살던 세입자가 혹시라도 이사가고 다른 세입자를 임의로 들일 시를
대비하여 하는 소송인데요.
세입자가 저도 모르게 바뀐경우 다시 새로운 세입자를 상대로 처음부터 다시 명도소송을 진행해야하기에 이부분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소송이에요.
이 소송이 세입자에게 조금 압박되는 것은 법원으로 부터 소장이 날라오는 압박감과
점유 이전이 금지된 주택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집내부 잘보이는 곳에 해당 내용이 경고문같은 것이 부착되거든요.
직접 집행관분이 오셔서 붙여주시기에 법원에서 온 사람이라는 포스가 있고 만약 세입자가 없을 경우에
집행관님께서 열쇠공을 통하여 집문까지 따고 들어가서 경고문 붙이기 때문에
본인이 없는 사이 법원사람들이 들어와 그런 걸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놀랄지요.
저는 다행히 세입자 계실때 붙여주셨는데 저도 동행을 해야해서 봤는데..
양복입으신 건장하신 중년 아저씨 세분이 오셔서는 세입자분한테 내용 설명해주시고 경고문 붙이고 가더라구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 모습 보는 저마저 그 포스에 위압감이 들었는데 세입자분께서는 오죽하시겠어요.
그리곤 명도 소송 까지 집행하려고 하였는데 열심히 월세도 내시고 보증금도 채워놓으시겠다고 하셔서 한번더 믿어보자 싶어서..
저도 역시 세입자 안바뀌면 중개수수료니 도배장판비 안들어서 좋으니까요.
명도소송까지는 안갔는데 그 이후부턴 따박따박 기일 맞춰 월세보내주시고 월세보냇다고 문자보내주시니..
더 이상 편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런데 채워주시겠다는 보증금은 안채워주셔서 어째야 하나 싶다가 자녀 두명이 대학교에 들어가서 학비도 내야하고
사정을 하시기에 저역시 보증금 천이백중도면 약 이년치 월세분이기도 하고 꼬박꼬박 잘내주시기도 하여서
보증금 채워주실때까지 월세 55만원 받던것을 60만원으로 이번달부터 올려받기로 하였네요.
예전에 임대사업하시는 분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명도소송까지 가는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하더라구요.
백명중이 한명 나올까말까한다고...
특히나 임대보증금이 남아있는상태에서 명도소송할 경우에는 보증금에서 소송비용 다 까고 보증금 돌려주면 되기때문에
세입자분으로는 손해고 집주인은 크게 손해볼것은 없어요.
그러니 보증금이 남아 있는 상태라면 임대라는 것이 크게 어려울 것 도 없겠더라구요.
물론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이 있지만.. 예전에 이층분께서 수리 해달라고 하시면 사실 귀찮기도 하고
이래서 월세받는다는게 쉬운게 아니구나 싶었는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지금 따로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어 그렇지..
월 110만원 받으며 하는 고생이며 시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별볼일 없는거더라구요.
화사에서는 주 오일동안 하루 여덟시간씩 근무하여 세금제외하고 이백만원좀 넘게 버는데
월급의 반에 해당하는 임대수입의 경우 1가구 1주택에 해당하여 별도로내는 세금도 없고
회사월급의 반에 해당하는 수입을 올리면 시간도 회사에 들어가는 시간의 반인 하루 네시간씩
주 오일의 시간을 투자하여야 될텐데 제가 임대수입을 벌어들이기 위해서 드는 시간은 아무리 따져봐도 한달에
네시간도 안드는 거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니 이렇게 머리아프고 신경쓰고 하는일이라는게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진짜 발톱의 때만큼도 안되는 것인데
내가 너무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했구나 싶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제가 수리라도 더 싸게 하기위해서 직접 발품팔아서 더 골치아픈건데 돈 좀 더드는 것도 상관없다면
그냥 한군데 수리업자만 알아두고 거기에 전적으로 맡겨버리면 저처럼 골치 아플일도 없어요.
그래서 집하나 임대주고 크게 욕심안내실수있으시면 한가구엔 주인 살고 나머지는 세주면서 사셔도 되겠더라구요.
너무 가구 수가 많아서 골치아플것 같다면 저처럼 한집에 몇가구안되는 집을 알아보셔도 되구요.
미리 해보기도 전에 임대는 고쳐주는거 신경쓰이구 월세받는것도 힘들다고 미리부터 걱정하실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댁같은 경우 예전에 임대주고 보증금 다 까먹고나서도 이사를 안가서 할머니돈들여서 소송해서 내보시느라
속썩으신 경험이 있어서 그뒤론 절대 임대 안준다고 하시는데..
약 일년치 월세남은 상태에서 명도소송하면 그리 골치아플일도 아니구요.
뭐 하여튼 돈이 계속 꾸준히 불어나고 있는데 사실 연봉으로는 이렇게 해마다 늘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임대수입이 연봉 다음으론 큰 수익원이기도 하고 돈이 돈을 번다고
매년 자산 증식되는 것을 보면 아예안쓰고 사는 것도 아니고 배울거 배우고 여행도 다니고 맛난것도 먹고 하는데도
돈이 돈을 번다고 돈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33살12월말에 사억오천 되는 걸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아직 올해 사개월도 안되서 벌써 사억오천이 되어서..
이대로라면 내년 12월에는오억이 충분히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세한 항목별 자산 현황은 조만간 올려보도록 할게요.
출처:http://cafe.daum.net/mmnix/7mn8/9115
글작성자 : 2019년백억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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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뱅이2018.05.31메뉴
첫댓글부럽네요. 성취되시길 빕니다~~
눈 꽃2018.05.31메뉴
도움되는글이네요^^
산꼭대기돌멩이2018.06.01메뉴
축하드려요 앞으로 화이팅하세요
화동1232018.06.01메뉴
잘 보았습니다
10억부자엄마2018.06.01메뉴
자본이익시스템을 벌써 구축하셨네요
축하드리며
저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영지니지니2018.06.01메뉴
ㅠㅠ 정독했습니다. 대단하세요.
택준2018.06.01메뉴
그저 부러울 뿐...
세계사이버대학 강병기2018.06.02메뉴
대단하십니다. ㅎㅎ
ddoran2018.06.04메뉴
축하합니다. 보증금 남았을 때 명도소송을 하셨다니 지혜롭게 잘 대처하신 듯 하네요.
블루라잇2018.06.07메뉴
저희 엄마도 30년된 다새대 주택을 가지고 계신데 가능한 한 월세를 올리지 않으셔요. 그러니 사람들이 보통 5년에서 10년을 삽니다. 고장나는 것을 바로 사람들려서 고쳐주고 보일러는 한 10년 되면 모두 다 갈아줍니다. 주인이 인심이 좋으면 세입자들도 인심이 좋은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주변에서 보면 한두달 월세를 못내는 것은 힘들면 그럴 수도 있지 봐줄 수도 있어야 합니다. 개중에 이상한 사람들도 있지만 대개 사람들은 고마운 것을 그냥 지나치지는 않더군요.
10억달성완료2018.06.12New메뉴
대단하시네요
배우고갑니다
新선비2018.06.12New메뉴
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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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말하는대로 ,,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다!(37)다음데이터요금 챙겨주는 피자집(5)
2017년 3월 기준 4억 5천 만원 달성!!!! 두번째로 큰수입원인 부동산 임대에 대하여
작성자:로맨틱코미디작성시간:2018.05.31 조회수:12,299
댓글12
이 글을 쓸까말까 하다가 제 자산이 얼마가 되었다고 쓰는 것이 뭔가 자랑하는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정말 자산이 많은 분들께서는
얼마 달성했다가 아닌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것들을 주로 쓰시는데 자꾸 금액 위주로 글을 쓰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여서
다음번에 오억이나 되면 한 번 글을 쓰고 10억 정도 되었을 때 한 번 써볼까하고 자산현황에 대한 글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찌됐건 기록을 남기는 것은 나중에 지나고 보았을때는 또 제가 모아온 자산현황에 대한 기록이 되다보니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들어온 까페에서 많은 분들이 자산현황글 남기신것을 보고 다시 기록글을 남기고파
이렇게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정작 자산현황에 대한 글은 너무 미미하여 오히려 더 자주 남겨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3월 말일까지 사억 오천이라는 자산을 달성하였습니다.
단독주택 매입가격으로 계산하여 포함한 금액이에요.
단독주택 팔아서 현금화하여 진짜 현금기준으로 내 자산을 파악하고 싶은데 단독 주택이라 잘안 팔려요..ㅋㅋ
그러면서 느낀것은 노후엔 단독빌라가 갖고 있을만한 부동산이지만 돈을 한참 벌고 융통해야하는 지금 이 시점에는
자칫 애물단지 같게도 느껴지네요.
물론 명의이전비나 주택수리비등 다포함해서 들어간 금액에서 보증금 빼고 월세 받는 것 생각하니
이율 4프로가 넘긴하더라구요.
사실 그냥 현금으로 갖고 있는 것보다는 당연히 낫긴하죠
요즘 같은 은행이율도 낮은 시기에...
친척분들께서도 어디서 월 백만원 넘는 금액이 나오겠냐며 팔지 말고 갖고 있으라고는 해요.
하지만 이놈의 조급증때매 뭔가 팔아서 현금화가 되어야 진짜 내돈인거 같은 느낌이 들거같아서 얼른 매매는 하고 싶어요.
하지만 이층 세입자분께서 이사오신지 육개월 정도 된 시점에서 집 보러 오게 하고 하는게 넘 민폐같아 우선은 참고 있네요.
어떤 분들은 임대주택갖고 있으면 골치도 아프고 특히 저처럼 노후된 주택 갖고 있으면 세입자가 자주 전화해서 이거 고쳐달라 저거 고쳐달라
골치가 아파서 안한다고들 하세요.
당연 신경쓰이는 일이야 있지요.
없다면 거짓말이고, 하지만 의외로 삼십년도 넘은 주택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또 수리요청이 있지도 않아요.
제가 2012년에 이 주택을 매입해서 올해 5월이면 오년 째 갖고 있는건데요.
1층 세입자분의 경우 제가 집사고 처음으로 들인 세입자분이시고 아직까지도 계속 살고 계시는데 수리요청하신건 여태 두세번정도?
밖에 안되는 거 같아요.
2층의 경우 지금까지 세번째 세입자분이 살고 계세요.
처음에 전세로 세입자분을 들이게 되어 이년동안 사시고 그뒤에 월세로 전환했어요.
처음 오셨던 세입자분 계실때 보일러 고장으로 수리한번 하고 그 이후로 또 고장나서 아예보일러 새것으로 교체하였어요.
그 다음번 세입자분께서는 수전관련 고장났는데 말씀주시고 수리하시고 들은 돈 삼만원 안되게 청구..
그 이후 작년 10월쯤 오신 세입자분은 좀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시긴 한데
이것도 이분 오시고 고쳐달란 요청을 하도 하시니까 그냥 노하우가 생겨버렸네요.
이분 오시곤 왜 그런지 벌써 세번정도? 수리 요청을 받은 거 같은데...
세입자분의 스타일에 따라서 조금만 안되거나 고장나면 요청을 해주시는 경우 인거 같아요.
한번은 전기쪽 문제가 있었는데 다행히 쉬운 부분이라 자체 해결하였고,
한번은 동파가 와서 온수가 안나온다길래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보일러 배관쪽에 뜨거운물 붓고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
쏘아보면 해결된다기에 방법 알려드렸더니 다행히도 세입자분께서 직접 해결..
기존 세입자분들께는 한번도 동파되고 그랬단 얘기를 못들었었는데 ㅠㅠ
앞으로 겨울에 추울때는 물한방울씩 떨어지게 수도 틀어놓으시라고 말씀드렸네요.
생각해보니 수리가 네번이네요.
그 이후로 세탁기 연결하는 수도부분 수리.. 물이 샌다하여 직접 주변 수리하시는 분 알아보시고 삼만원 이내로 수리
세면하는 수도에 물이세서 또 직접 수리하시는 분 알아보셔서 삼만원 내로 해결..
이 부분은 담에 또 그러면 수전이 낡아 그러니 새걸로 교체하라 하시더라구요.
새로운 수전으로 할경우 칠만원 든다고 하셨구요.
보시다시피 오래된 노후주택이지만 그다지 크게 수리비 들일이 없어요.
이사가시면 그때 도배장판 하고 부동산 중개비정도?
그나마도 저희 집 사시는 1층분의 경우 이사를 안가시니 도배할필요도 새로 중개수수료 들일 일도 없지요.
하지만 이분도 속썪이시는 부분이 바로 월세 연체 부분 인대요.
이부분은 저도 사실 크게 신경안쓰던 부분이고 해서 어차피 보증금이 이천만원에 월세가 55만원이라 보증금이 천만원 될 때까진
크게 독촉도 안하고 내버려두었어요.
그러다가 천이백만원 정도 되었을 때 더 버티면 소송해도 공제할 보증금이 안남으면 소송비용도 제돈으로 해야하고 해서
강하게 나갔어요.
차음에 듣는둥 마는둥 하시길래 경험이라 생각하고 명도소송 할 요량으로
먼저 부동산 점유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는 것을 했거든요.
소송하는데 총 비용이 십만원내외인지 여튼 이십만원이 안들었어요.
이건 명도소송둘어가기에 앞서서 명도소송중에 기존 살던 세입자가 혹시라도 이사가고 다른 세입자를 임의로 들일 시를
대비하여 하는 소송인데요.
세입자가 저도 모르게 바뀐경우 다시 새로운 세입자를 상대로 처음부터 다시 명도소송을 진행해야하기에 이부분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소송이에요.
이 소송이 세입자에게 조금 압박되는 것은 법원으로 부터 소장이 날라오는 압박감과
점유 이전이 금지된 주택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집내부 잘보이는 곳에 해당 내용이 경고문같은 것이 부착되거든요.
직접 집행관분이 오셔서 붙여주시기에 법원에서 온 사람이라는 포스가 있고 만약 세입자가 없을 경우에
집행관님께서 열쇠공을 통하여 집문까지 따고 들어가서 경고문 붙이기 때문에
본인이 없는 사이 법원사람들이 들어와 그런 걸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놀랄지요.
저는 다행히 세입자 계실때 붙여주셨는데 저도 동행을 해야해서 봤는데..
양복입으신 건장하신 중년 아저씨 세분이 오셔서는 세입자분한테 내용 설명해주시고 경고문 붙이고 가더라구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 모습 보는 저마저 그 포스에 위압감이 들었는데 세입자분께서는 오죽하시겠어요.
그리곤 명도 소송 까지 집행하려고 하였는데 열심히 월세도 내시고 보증금도 채워놓으시겠다고 하셔서 한번더 믿어보자 싶어서..
저도 역시 세입자 안바뀌면 중개수수료니 도배장판비 안들어서 좋으니까요.
명도소송까지는 안갔는데 그 이후부턴 따박따박 기일 맞춰 월세보내주시고 월세보냇다고 문자보내주시니..
더 이상 편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런데 채워주시겠다는 보증금은 안채워주셔서 어째야 하나 싶다가 자녀 두명이 대학교에 들어가서 학비도 내야하고
사정을 하시기에 저역시 보증금 천이백중도면 약 이년치 월세분이기도 하고 꼬박꼬박 잘내주시기도 하여서
보증금 채워주실때까지 월세 55만원 받던것을 60만원으로 이번달부터 올려받기로 하였네요.
예전에 임대사업하시는 분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명도소송까지 가는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하더라구요.
백명중이 한명 나올까말까한다고...
특히나 임대보증금이 남아있는상태에서 명도소송할 경우에는 보증금에서 소송비용 다 까고 보증금 돌려주면 되기때문에
세입자분으로는 손해고 집주인은 크게 손해볼것은 없어요.
그러니 보증금이 남아 있는 상태라면 임대라는 것이 크게 어려울 것 도 없겠더라구요.
물론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이 있지만.. 예전에 이층분께서 수리 해달라고 하시면 사실 귀찮기도 하고
이래서 월세받는다는게 쉬운게 아니구나 싶었는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지금 따로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어 그렇지..
월 110만원 받으며 하는 고생이며 시간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별볼일 없는거더라구요.
화사에서는 주 오일동안 하루 여덟시간씩 근무하여 세금제외하고 이백만원좀 넘게 버는데
월급의 반에 해당하는 임대수입의 경우 1가구 1주택에 해당하여 별도로내는 세금도 없고
회사월급의 반에 해당하는 수입을 올리면 시간도 회사에 들어가는 시간의 반인 하루 네시간씩
주 오일의 시간을 투자하여야 될텐데 제가 임대수입을 벌어들이기 위해서 드는 시간은 아무리 따져봐도 한달에
네시간도 안드는 거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니 이렇게 머리아프고 신경쓰고 하는일이라는게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진짜 발톱의 때만큼도 안되는 것인데
내가 너무 귀찮고 힘들다고 생각했구나 싶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제가 수리라도 더 싸게 하기위해서 직접 발품팔아서 더 골치아픈건데 돈 좀 더드는 것도 상관없다면
그냥 한군데 수리업자만 알아두고 거기에 전적으로 맡겨버리면 저처럼 골치 아플일도 없어요.
그래서 집하나 임대주고 크게 욕심안내실수있으시면 한가구엔 주인 살고 나머지는 세주면서 사셔도 되겠더라구요.
너무 가구 수가 많아서 골치아플것 같다면 저처럼 한집에 몇가구안되는 집을 알아보셔도 되구요.
미리 해보기도 전에 임대는 고쳐주는거 신경쓰이구 월세받는것도 힘들다고 미리부터 걱정하실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댁같은 경우 예전에 임대주고 보증금 다 까먹고나서도 이사를 안가서 할머니돈들여서 소송해서 내보시느라
속썩으신 경험이 있어서 그뒤론 절대 임대 안준다고 하시는데..
약 일년치 월세남은 상태에서 명도소송하면 그리 골치아플일도 아니구요.
뭐 하여튼 돈이 계속 꾸준히 불어나고 있는데 사실 연봉으로는 이렇게 해마다 늘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임대수입이 연봉 다음으론 큰 수익원이기도 하고 돈이 돈을 번다고
매년 자산 증식되는 것을 보면 아예안쓰고 사는 것도 아니고 배울거 배우고 여행도 다니고 맛난것도 먹고 하는데도
돈이 돈을 번다고 돈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33살12월말에 사억오천 되는 걸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아직 올해 사개월도 안되서 벌써 사억오천이 되어서..
이대로라면 내년 12월에는오억이 충분히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세한 항목별 자산 현황은 조만간 올려보도록 할게요.
출처:http://cafe.daum.net/mmnix/7mn8/9115
글작성자 : 2019년백억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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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뱅이2018.05.31메뉴
첫댓글부럽네요. 성취되시길 빕니다~~
눈 꽃2018.05.31메뉴
도움되는글이네요^^
산꼭대기돌멩이2018.06.01메뉴
축하드려요 앞으로 화이팅하세요
화동1232018.06.01메뉴
잘 보았습니다
10억부자엄마2018.06.01메뉴
자본이익시스템을 벌써 구축하셨네요
축하드리며
저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영지니지니2018.06.01메뉴
ㅠㅠ 정독했습니다. 대단하세요.
택준2018.06.01메뉴
그저 부러울 뿐...
세계사이버대학 강병기2018.06.02메뉴
대단하십니다. ㅎㅎ
ddoran2018.06.04메뉴
축하합니다. 보증금 남았을 때 명도소송을 하셨다니 지혜롭게 잘 대처하신 듯 하네요.
블루라잇2018.06.07메뉴
저희 엄마도 30년된 다새대 주택을 가지고 계신데 가능한 한 월세를 올리지 않으셔요. 그러니 사람들이 보통 5년에서 10년을 삽니다. 고장나는 것을 바로 사람들려서 고쳐주고 보일러는 한 10년 되면 모두 다 갈아줍니다. 주인이 인심이 좋으면 세입자들도 인심이 좋은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주변에서 보면 한두달 월세를 못내는 것은 힘들면 그럴 수도 있지 봐줄 수도 있어야 합니다. 개중에 이상한 사람들도 있지만 대개 사람들은 고마운 것을 그냥 지나치지는 않더군요.
10억달성완료2018.06.12New메뉴
대단하시네요
배우고갑니다
新선비2018.06.12New메뉴
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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