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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백수
이번에 내가 리뷰할 곳은 랩24라는 파인다이닝이야.랩24는 컨템포러리 가스트로노미 컨셉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이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겟어. 그냥 가서 느낀건 눈이 즐겁고 재밌었다? 뭐 이정도..?이번에는 찍다가 귀찮아져서... 음식사진이 많이 생략되어 있어.. 그리고 메뉴판을 안찍어서 ㅋㅋㅋㅋ 순서가 좀 오락가락 할 수도 있단다..이 점 유의해주길 바래. 내가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안에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뒤에는 좀 몇명 들어왔는데, 혼자 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어.셋팅은 심플하지? 왼쪽에 칼이랑 접시가 같이 있는 것은 빵을 놓고 먹을 수 있는 접시야.그리고 중앙에 작은 유리그릇 두개에는 버터가 들어 있었어.왼쪽은 갈릭버터, 오른쪽은 무염버터(?)였나 그럴거야.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사진이 있네 ..
스시초희는 도산공원 바로 맞은 편에 있어.내가 딱히 리뷰할 생각으로 간게 아니라서 건물 외관은 없는 점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청담에 가니까 온통 외제차 밖에 없더라 ㅋㅋㅋㅋㅋ좀 후덜덜하긴 했어. 들어가게 되면 쉐프분들이 이렇게 계셔.내가 앉으면 스시를 하나씩 만들어서 나에게 준단다.나는 런치 오마카세를 시켰어.가격은 1인당 12만원인가 13만원인가 그럴거야.시키니까 따뜻한 물수건을 주는데, 나는 이게 너무 좋더라.그 날 밖이 좀 추웠는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 첫 시작은 광어로 끊었어.모든 스시에는 위에 간장따위를 발라주셔서 굳이 따로 간장을 찍어 먹을 필요가 없어서 편하더라.그냥 평범한 광어맛이었어. 그 다음에는 학꽁치가 나왔는데, 살짝 매끈하면서 씹히는 맛이 괜찮았어. 이건 무늬 오징어라는 걸..
안녕, 얼마 전에 대구에 괜찮은 맛집이 어디 있냐고 물어봤던 파커야.그때 댓글로 스시하나 디너 오마카세를 리뷰해달라고 해주신 분이 있어서 오늘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한번 가봤어. 오늘 12시에 시험이 끝나고 카페에서 죽치고 있다가 갑자기 전에 글썻던게 기억이 나더라고.그래서 오늘은 스시하나를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예약을 했지.카페에 있을 때까지만 해도 비가 내리지 않고 조금은 흐린 날씨였는데, 나오자마자 바로 비가 내리더라...이때부터 뭔가 운수가 영 좋지 않았던 것 같아. 스시하나는 KBS 대구 근처에 있어.우리 학교 북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려면 환승을 한번은 꼭 해야해.그래서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찍어 봤어.발냄새 날 것 같으면 미안. 나는 410번을 타고 동도초등학교에 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