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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백수
 로그아웃내 정보메뉴 Home포텐터짐포텐터진 게시판 포텐터진 게시판 유머/이슈/정보- 유머 2019.05.15 17:11 루리펌)회사에 불륜 사건 터짐.txt 뭐왜어쩌라구 조회 수 73547추천 수 502댓글 260 fmkorea.com/best/1817137835복사 1편 먼저 바람핀 대리는 29살이고 결혼한지 3달됨. 아내 분 빡쳐서 멘트 던질 때마다 나오는 정보로 역산 중인데 최소 아내랑 결혼하기 두달전부터 양다리 걸쳤다는 계산이 나옴. 진짜 서로 엄청 친하다는 생각은 했는데 불륜 관계일 줄은 몰랐다. 여과장님은 오늘 출근 안하심. 대리 아내분 날뛰는 걸로 보아서 오늘 출근했으면 생명의 위협 각이다. 아내 분은 진짜 완전 빡돌아서 오늘 다들 출근하기 전인 8시에 처들어왔는데 원래 외부인 출입 ..
[Blind]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웹소설 [clean clinic] 1편 (제약-바이오 라운지) https://kr.teamblind.com/s/2p8LSE2K [Blind]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보셨어요? 웹소설 [clean clinic] 2화 (제약-바이오 라운지) https://kr.teamblind.com/s/BaNmKMRR '띠리리링 띠리리링' 오늘도 어김없이 모닝콜이 나를 깨운다. 어젯밤 회식때 먹은 소맥 냄새가 아직도 입가에 맴돈다. 입사 첫달에 회식 후 지각해 주임님한테 영혼 끝까지 털린 다음부턴 이렇게 회식을 한 다음날이면 오히려 눈이 더 빨리 떠진다. 식탁에 있는 큐란 2알로 물한컵과 함께 아침식사를 마친다. hp가 빨간색이지만 더 늦지 않게 서둘러 출근 준비를 하며 수금 ..
드디어 오늘! 지옥과 같던 연수가 끝나고 지점으로 출근하는 첫 날이다. 미리 동기들과 맞춰 출근 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 사무실앞에 도착하였다. 9시까지니까 8시 30분쯤 가면 그래도 많이 일찍온거라 생각한다. 지점앞에서 지점장님께 전화드리니 위로 올라오라고 하신다.ㅎㅎ 드디어 설레는 첫 출근이다. 똑똑... ''안녕하십니까 신입사원 김반도입니다.'' 이상하다. 분명 9시까지 출근인데 8시 30분에 모두들 출근해 있으시다.... 뭔가 우리가 지각한 느낌...? 선배들의 눈빛이 차가운거 같은건 착각일까 ''저쪽에 앉아라'' ''예 지점장님!'' 나는 개인병원팀 같이온 동기들은 다른팀에 배정받았다. 종병팀간 동기는 벌써 혼나고있다. 짜식 잘좀하지 나는 교육때 전체 5등안에 들을만큼 제품공부를 열심히했다. 의..
%%^^@#^!-!-@~!,((:/ '하 ㅅㅂ' 이제는 일상의 시작과 같은 작은 욕설과 함께 알람소리를 들으며 힘들게 몸을 일으킨다. 나는 신입티를 갓 벗은 영업사원이다. 하루하루 거래처 교수님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게 너무 즐거웠던 때도 있었지만 오늘은 무슨 얘기하지 벌써 걱정이 앞선다. 쓸데없는 걱정을 뒤로한채 병원 로비 까페에서 아메리카노를 5잔 주문한다. 4잔은 교수님꺼 1잔은 내꺼 대학생시절 커피를 왜 먹는지 이해를 못했던 나는 이제 커피 없으면 스팀팩 3번빨고 메딕없는 마린과 같다. ''아이스아메리카노 4잔 나왔습니다.'' 아.... ns교수님이 다음부터 따뜻한 커피 가져오랬는데... 에이 몰라 캐리어를 한손에 들고 터벅터벅 신경외과 외래 3번 진료실로 향한다. 오늘도 이미 한미 에소메졸 스티..
고향 떠나 전국을 떠돈지 어언 X년. 어제도 거래처와 소주한잔 기울이고 좁디좁은 원룸방에서 눈을 떴다. 대충 옷만 걸치고 나와 거래처 앞에 주차하니 절로 나는 마음의 소리 "X발 ㅈ같네" 신입사원때의 패기와 열정은 사라진지 오래고 오늘도 그냥 그냥 흘러가는대로... "넌 짬쳐먹고 실적이 이게 뭐냐??" 잔소리 들어도 어쩌겠냐 의욕이 없는 걸. 1~2년만 참으면 원하는 곳 보내주겠다던 관리자들, 벌써 몇명째 바뀐건지 기억도 안난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끼... 형편이 넉넉치 않아 맞벌이를 하면서도 독박육아까지 하는 와이프에게 할 수 있는 소리라곤 미안해... 미안해... 빌어먹을 용기도 없어서 회사 나가겠다고 하지도 못하고 속으로만 삭힌다. 처음엔 회사가 나를 뽑아줘서 고마웠고 열심히 일해서 인정 ..
[미스터MR] 제약영업에서 오시우리란? 받침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알고 있으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오시우리는 일본어입니다. おしうり[押(し)売り·押売] 명사, ス타동사 강매; 억매(抑賣); 또, 강매하는 사람. 오시우리의 본 뜻은 이렇습니다. 한국에서도 별로 다르지 않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오시우리는 "밀어넣기"를 뜻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것이 월말이기 때문입니다. 월말에는 마감이라는 것을 합니다. 매출액 목표가 있고 거기서 부족한만큼 거래처 밀어넣기를 진행합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주사제로 마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수액으로 마감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약국 직거래가 있을 경우 직거래로 마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OTC가 강한 회사일수록 일반의약품을 담당자에게 강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 요즘 미디어 발달과 더불어 드라마 소재로도 '제약영업'이 쓰이니, 이 직군에 대한 해석이 다양화되고 있는거 같다. 심한 경우 애초에 이 직무의 근본적인 역할이 왜곡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제약영업 하면서 '나 제약영업 한다.'라는 말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를 일으킨다. 나는 약밥 먹으면서 이런 로컬적인 이슈를 줄이기 위해 대부분 '제약회사에서 일해요.'라고 말한다. 이럴 경우 '혹시 영업이신가요..?'라는 되묻는 질문이 가끔 온다. 2. 얼마전에 동창회를 했다. 담임 선생님을 비롯하여 총 14명이 모였다. 직업 군인, IT 등 다양한 직종의 동창들이 모였지만 이 날 맥주의 기본 안주는 거의 내 제약영업 이야기었다. 얘기를 하다보니 이 직종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다는 걸 느꼈고, 역시나 아직까진 ..